1. 전력위기 동향

 

ㅇ 현재(1.23)까지 안정적으로 전력이 공급되고 있는 중이며, 이는 주로 주요 수력발전 지역의 비로 인한 수력발전량 안정화 및 콜롬비아로부터의 전력수입에 주로 기인함. 

 
ㅇ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정부가 계약을 맺고 ’24년 12월부터 순차적으로 가동을 약속했던 신규 발전프로젝트들이 지연되고 있어 가뭄이 재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4월 이전 2-3월간 추가 발전프로젝트들이 실현되지 않을 경우 전력위기 재발 위험이 있다고 우려를 표명함. 
 

2. 신재생에너지(Villonaco) Ⅲ 풍력 발전 프로젝트 착공 계약 동향
 

ㅇ ’25.1.15, 만사노 에너지 장관 대행과 스페인 컨소시엄인 ‘코브라 비요나코(Cobra Villlonaco) 에너지(이하 ’코브라‘)’ 대표가 대통령궁에서 110MW, 2억 불 규모의 비요나코 풍력발전소 착공을 위한 계약에 서명함.
 - 동 풍력발전소는 에콰도르 남부 로하(Loja) 주 3천 미터 이상 고도에 위치
 - 본격 공사는 3개월 후 시작되어 24개월 공사 후 ’27.3월 운영 개시가 목표이며 ‘코브라’가 25년간 양허권 보유


ㅇ 정부는 동 프로젝트가 에콰도르 ▲에너지 부분의 민간투자 활성화 계기 뿐만 아니라 ▲에너지원 다변화를 통한 에너지 공급 안정성 확대, ▲32만톤의 탄소배출 감소 및 ▲900개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다고 기대함.
 

3. 원자력 에너지 동향  
 

ㅇ 전력위기가 한창이던 ’24년 10월 노보아 대통령은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원자력 발전 도입을 검토중에 있다면서 이미 프랑스와 협의 중에 있다고 언급함.
 - 1.19(일) 대선 후보 토론에서 한 후보가 에콰도르 남동부 지역(Zamora Chinchipe 주, Morona Santiago 주)에 매장된 우라늄을 활용한 에콰도르 동부 아마존 지역 내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언급했으며, 토론 직후 노보아 대통령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원자력 발전을 전력위기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다시 한번 제시

 
ㅇ 전문가들은 원자력 발전 건설에 따르는 막대한 투자, 높은 안전 기준 마련, 전문인력 양성 및 유지의 어려움 등으로 당장은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하면서도, 에콰도르 내 우라늄이 매장되어 있으므로 원자력 발전도 에너지다변화 방안으로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임.

 

 

* 출처: 주에콰도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