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니카라과 태양광 에너지 발전 현황 

ㅇ 니카라과 정부가 재생에너지 발전 증설 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 에너지 발전은 기타 재생에너지 보다 단가가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발전 비중이 2% 에 그치고 있음. 
   - 메가와트당 평균 비용: 수력 99불, 지열 92불, 바이오매스 80불, 풍력 80불, 
                           태양광 70불   
   - 에너지원별 에너지 생산 비율: 화력 49%, 풍력 17%, 수력 12%, 지열 10%, 바이오매스 10%, 태양광 2%

 

 

2. 태양광 에너지 발전의 장애 요인과 향후 성장 가능성 

ㅇ Cesar Zamora 니카라과 에너지협회 회장에 따르면, 태양광 에너지는 생산비용이 저렴한 것에 비해 초기 투자비용이 높기 때문에 아직까지 그 활용도가 높지 못함. 예를 들어, 중소기업의 경우 태양광 발전 설치 이후 약 4년 이후에야 비로소 투자 금액을 회복할 수 있음. 

 

ㅇ 에너지 전문가인 Vladimir Delagmeau 는 발전소 규모가 크고 발전 단가가 높을수록 단기간 내에 투자금액을 회복할 수 있으므로 지금까지는 중소기업 및 가정에서의 태양광 에너지 활용이 낮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하였음. 

 

ㅇ 그러나 최근 초기 투자에 투입되는 관련 장비들의 금액이 40% 가량 인하되었으며, 특히 태양광 판넬의 가격은 70~80%까지 인하되고 있음에 따라 산업계와 가정에서도 서서히 태양광 에너지 사용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임. 또한 전력망 연계가 취약하고 고립된 농촌지역에도 정부 및 해외원조사업을 통해 태양광 에너지 발전 설비가   구축되고 있는 상황임. 

 

ㅇ 아울러 전력소비가 높은 일부 대규모 사업장들이 초기 고비용을 감수하고 태양광 에너지 설비에 투자한 이후, 전기요금이 절반이상 감소되어 이익을 보기 시작하였고, 이로 인해 기업들의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 니카라과 호텔업협회장은 최근 호텔 설립 시 태양광 판넬 시스템을 설치하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고 함.

 

ㅇ 니카라과 정부는 재생에너지 촉진법 제532호에 의거, 태양광 판넬 구매 시 면세혜택을 제공하고 있음. 아울러 니카라과 국회는 전력생산 및 공급에 대한 법규를 개정할 예정인 바, 관련 법규가 개정될 경우 태양광 에너지 생산자는 사용하고 남은  전력을 kWh당 0.056불의 금액으로 정부의 전력망에 판매할 수 있게 될 것임.

 

* 정보 출처: La Prensa, 2.26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