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내용:
ㅇ 페루 에너지광업부(MEM)에 의하면, 2018.11월 기준, 페루의 광산개발 투자에서 영국이 1위(119억불), 중국 2위(101억불), 캐나다 3위(90억불), 멕시코 4위(89억불), 미국 5위(75억불), 페루 6위 (43억불)를 차지하였는바, 중국은 항간에 알려진 바와 다르게 1위가 아닌 2위를 기록하였음. 


ㅇ 중국의 페루내 광산개발 투자는 2018.11월 기준, 구리의 경우 페루 전체 생산량의 25%를 차지 (Las Bambas 사 16 %, Chinalco 사 9 %)

     - 철광석의 경우 중국은 페루전체 생산량의 5% 차지(Shouxin 사 5 %)

  
ㅇ 중국의 년도별 광산개발 투자 규모 및 계획은 아래와 같음.
     - 2018, Toromocho 광산 확장 등 7 개 광산 : 101억불
     - 2019, Santa Maria 광산 등 6 개 광산 : 34억불
     - 2020, Pampa de Pongo 등 3 개 광산 : 55억불
     - 2021, Los Chancas 등 6 개 광산 : 64억불


ㅇ 중국은 페루에서 2009년부터 광산개발 투자를 시작하였는데, 2018.11. 기준 현재 운영 중인 광산현황은 아래와 같음.

    - (개발착수) 후닌주 토로모초(Toromocho) 구리광산 : Chinalco 사 2018년도 개발착수(2007 인수), 2018년도 14억불 투자
    - (개발연기) 아레키파 주 팜파데퐁고(Pampa de Pongo) 철 광산 : Zhongrong Xinda 사 2008 인수, 2020 개발착수 예정(현재 재정 및 기술문제로 개발연기), 2018년도 22억불 투자
    - (개발연기) 아레키파주 돈 하비에르(Don Javier) 구리 광산 : Junefield 2018년도 탐사중 6억불 투자


   ※ (개발 중단) 피우라 주 리오블랑코 구리광산(2007 인수, 24억불 투자), 카하마르카 주 갈레노 구리광산(2007 인수, 35억불), 이카 주 마르코나 철광산(1992 인수실패, 1억불 투자), 아푸리막 주 라스 밤바스 철광산(2014인수,100억불) 

    

2. 관찰 및 평가 :
  
  ㅇ 페루 세관 및 대외무역 분석가에 의하면, 중국의 대 페루 광산개발 현 100억불 규모의 투자계획은 최근 미·중 간 무역분쟁 지속에도 불구하고 감소하지는 않을 것이나 무역분쟁으로 인해 실제 이행은 3년 내지 5년간 지연될 것으로 전망함.

    
  ㅇ 미·중간 무역분쟁은 중국경제 성장에 부정적 요소로 작용하겠지만, 2019년도 중국경제 성장을 최소 6.2%에 이를 것으로 예상. 


*정보출처: 페루 일간지 El Comercio 경제특별판(Dia 1) pp.12-13 (기사제목: 발걸음이 무거운 중국, Dragon con Pies de Plomo, 2019.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