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스타리카 전기통신공사(ICE), 중미지역 전력 수입 논의
o 코스타리카 전기통신공사(ICE)는 건기(12-4월)에 발생할 수 있는 전력 부족사태에 대비하기 위하여 역내전력시장(MER)* 소속 기업들에게 최대 200MW(메가와트) 전력을 구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임.
* 역내전력시장(Mercado Eléctrico Regional) : 2000.5월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등 중미 6개국이 승인한 조약에 기반하여 중미국간 전력거래를 위한 지역적 규제를 마련하고 시행 중
o 코스타리카는 금년 5월 주요 수력발전소에 전력을 공급하는 유역의 수량 감소로 대규모 정전 위기에 직면하여 ICE 등 전력회사들이 긴급 전력공급 계획을 수립한 바 있음.
- ICE는 금년 태양광 에너지 86MW, 풍력에너지 80MW를 확보하였으며, Limón州의 Reventazón댐의 수력발전소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유지 보수를 진행
o 한편, 코스타리카 정부는 금년 3월, 향후 2년간 태양광 및 풍력에너지 개발을 위하여 5.39억 달러를 투자하여 412MW(현재 전력 사용량의 12%)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2. 코스타리카 전기통신공사(ICE), 태양광 및 풍력에너지 166MW를 생산하기 위해 민간 기업과 9개 계약 체결 발표(9.9)
o 동 계약을 통해 Guanacaste州에 건설될 9개의 태양광 및 풍력발전소는 2026-2027년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임.
- (5개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Numu 사업(Liberia市), ▲Los Tecales 사업(Nandayure市), ▲Colorado 사업(Abangares市), ▲Los Mangos 사업(Carrillo市), ▲Las Cañas 사업(Cañas市)
- (4개 풍력발전 프로젝트) ▲Las Pavas 사업(Tilaran市), ▲La Montosa 사업(Bagaces市), ▲San Jorge 사업(Bagaces市), ▲Movasa Ⅱ 사업(Tilaran市)
o 아울러, ICE는 코스타리카 은행(BCR)과 9.6(금) Tilarán 지역(Guanacaste州)에 위치한 Tejona 풍력발전소 재가동을 위한 374,5억 콜론(약 7,202만 달러) 규모 자금조달 계약을 체결함.
3. 2023년 코스타리카의 재생에너지 활용 전력생산비율
o 코스타리카 전기통신공사(ICE)가 발표한 2023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코스타리카의 재생에너지 활용 전력생산비율은 총 전력생산의 94.91%를 차지함.
o 재생에너지 종류별 비중은 ▲수력 66.85%, ▲지열 12.04%, ▲풍력 11.89%, ▲열에너지 4.95%, ▲바이오매스 0.45%, ▲태양광 0.07%로 수력이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코스타리카 정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강수량 감소에 따른 전력공급의 불안정성을 완화하기 위하여 태양광, 풍력 등 기타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관찰
o 2023년 총 전력수요는 1,229만 MWh(메가와트시) 중 자체생산 전력은 1,194만 MWh이며, 공기업 및 조합 등 공공부문이 81.84%의 자체생산 전력 공급을 담당하고 있음.
- 공공부문 중 공기업인 ICE가 69.93%의 전력 공급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CNFL, ESPH 등 7개 조합이 11.91%를 차지
- 민간부문은 일반 민간기업이 7.95%, BOT 계약을 체결한 민간기업이 10.21%의 전력 공급을 담당
※ BOT(Build, Operate, Transfer) : 전력생산 허가법에 따르면, 코스타리카 전력생산 분야 민간기업의 BOT 계약(투자 및 수익창출 후 소유권 이전)은 ICE와 체결해야 하며, 연간 최대 전력 생산량 50MW, 최대 계약기간은 20년으로 규정
* 출처: 주코스타리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