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콜롬비아 석유청, 270억 배럴의 석유 매장량 조사 결과 발표
o 콜 석유청의 조사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약 270억 배럴에 해당하는 원유 매장량을 갖고 있으며, 이 중 70억 배럴은 시출할 수 있는 상황에 있다고 언급함. 석유청은 콜롬비아 에너지 자급도 강화를 위해 정부가 신규 원유 매장지 발굴을 과감하게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함.
- 석유 고밀도 매장 지역은 Macdalena 계곡 분지, Caguan-Putumayo, Sinu-San Jacinto, Catatumbo, 동부 llano 분지, 과히라 연안, Sinu 연안으로 추정
o Francisco Jose Lloreda 콜 석유협회(ACP)장도 정부가 신규 유정 탐사 범위를 확대할 것을 요구하며, 시추 활동 촉진 가이드라인을 정부에 제출함.
- 석유협회장은 "현재 콜롬비아 석유 비축량의 20%만이 신규 유정 탐사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러한 추세로는 향후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을 것” 이라고 우려를 표명
o 한편, 콜롬비아 국영석유공사(Ecopetrol)는 70년 설립 이래 2019년 한해 동안 유정 발견 기록으로는 최고인 7개의 신규 유정을 발견함.
- 6개는 콜롬비아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1개는 미국 내 멕시코만에 위치
2. 동부 Cupiagua LPG 신규 생산 설비 가동
o 국영석유공사(Ecopetrol)는 11월부터 동부 Casanare 주 Cupiagua 석유 산업 단지에 위치한 신규 LPG 가스 시설 가동으로 일 평균 6,000 배럴 이상의 LPG 가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주재국 LPG 가스 수요의 25%를 충당하게 될 전망임.
- Cupiagua에 설립된 신규 LPG 설비는 인근 Arauca, Meta, Casanare 지역에서 생산된 원유를 LPG 가스로 정화하여 주재국 내 LPG 공급 부족분을 충당 예정
- 현재 콜롬비아는 약 6억 8백만(Kg)의 LPG 가스를 소비(일 2만 배럴 이상)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설비의 가동으로 약 350만 명의 소비자에게 LPG 가스 공급이 가능
3. 미 정부, 콜 국영석유공사(Ecopetrol)에 프래킹 허가 승인
o 지난 9월 10일 주재국 국가최고행정법원이 주재국내에서 프래킹 금지 규정에 대한 유효 판결을 내린 가운데, 주재국 Ecopetrol 사는 미 정부로부터 미국내 프래킹 시추 사업 승인 허가를 받고 첫 시추작업을 실시함.
- Ecopetrol 기술진에 따르면 연말까지 진행 중인 두개의 작업장에서 시추가 완료될 것이며, 2020년 3월까지 총 20개의 유정(油井)에서 프래킹을 통한 시추가 추진될 예정이라고 언급
o Felipe Bayo Ecopetrol 회장은 지난 6월 Occidental Petroleum Company (Oxy)와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하여 미국 텍사스 주 페름 분지의 셰일 가스 프래킹 시추 작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동 작업을 통해 축적될 지식과 경험은 향후 동 사(社)의 콜롬비아 내 프래킹 사업 추진에 기반이 될 것이라고 낙관함.
o 한편 Luis Miguel Morelli 콜 석유청장은 프래킹 시범사업을 위한 기술 및 환경 규제 기준이 올해 안에 발표될 것이라고 한 바, 2020년 상반기 주재국 내 프래킹 시범사업이 가시화 될 전망임.
4. 석탄 수출 실적 하향세
o 콜 통계청에 의하면 올해 1-9월 석탄, 코크, 연탄 수출액은 44.9억 달러로 작년 대비 18.9% 감소하였음.
o Javier Diaz 주재국 무역협회장은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석탄 주요 수입국 중국의 수요 감소와 선진국 내 일고 있는 저탄소 에너지 정책 물결을 본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으며, 콜 광물청장은 석탄 국제 가격 하락과 대규모 석탄 발전소가 유치된 북쪽 해안의 기상적 조건, 규제 장벽 등이 석탄 산업의 큰 장애요소가 되고 있다고 언급함.
- 한편 국제 석탄 시세가 42% 감소한 것도 본 현상에 일부 기인한 것으로 보임.
- 올해 1월 석탄 수출액은 31.9% 감소, 1-5월간 누적 수출액은 12.4% 감소함.
5. 콜 광물협회장의 향후 광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
o 콜롬비아 Juan Camilo Narino 광물협회장은 주재국 주요 경제 일간지 Portafolio 와의 인터뷰에서 주재국은 국제광물자원회의(Imarc)에서 에콰도르와 페루 정부가 발표한 향후 10년 광산업 발전 비전과 일련의 추진 사업들을 교훈 삼아, 광산업에 대한 투자 유치를 위해 이들 국가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보다 명확한 필요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언급함.
-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광물 개발 진흥을 통한 전략 사업 집중 투자, 투자자 보 등을 제시
- 콜롬비아는 칠레, 페루, 에콰도르, 파나마의 행보를 감안, 구리 생산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투자 유치를 통해 Choco 주에 매장된 1천만 톤의 구리를 개발해 나가야 할 것이라 주장
6. 2018년 기준 콜 금광석 불법 채굴 규모는 52,000 헥타르
o 광산에너지부, 주콜롬비아미국대사관, UN 마약범죄사무소(UNODC)가 공동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콜롬비아 전체 금광석 채굴 면적(92,046 헥타르) 약 56%인 52,000 헥타르는 불법 채굴된 것으로 조사됨 (2016년 대비 3,000 헥타르 감소).
* 'Colombia, exploitation of alluvial gold: evidence from remote perception 2018'
o 전체 채굴 면적 (92,046 Ha) 구성은 △채굴 무허가 지역(57%), △채굴 허가 진행 지역(36%), △채굴 허가 지역(7%) 순이며, 불법 채굴지역 중 78%는 안띠오끼아 주(40%)와 초코 주(38%)로 나타남.
o Carolina Rojas 광산에너지부 차관은 현 정부는 불법 채굴을 예방하고 채굴 작업에 대한 공식성과 합법성을 부여하기 위해 전국 광산 채굴 동향에 대한 정보 수집, 면밀한 관찰 및 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언급함.
7. 콜롬비아 석유, 광산, 에너지 산업에서 2019년 최대 거래 기록
o 콜롬비아 일간지 El Tiempo가 콜롬비아 중앙은행 관련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금년 주요 산업 별 거래 실적으로 볼 때 석유, 광산, 에너지 분야에서 18조 1천억 페소 (약 54억달러)를 기록하며 주재국내 최대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평가됨.
- 상기 분야 중 국영석유공사(Ecopetrol)가 미국계 다국적 석유기업 Oxy와 체결한 프래킹 협력 사업 계약이 15억 달러 규모로 최고 거래액 기록.
*정보출처: 주콜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