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에콰도르 교정청(SNAI, El Sevicio de Atención Integral a Privados de Libertad)이 6.7(금) 에콰도르 공공사업 포털인 ‘Compras Públicas’에 올린 자료에 따르면, SNAI가 노보아 대통령이 공약한 Santa Elena 지역(에콰도르 서남부 해안 지역) 메가 교도소 건설 관련 첫 번째 교도소 건설을 위해 중국도로교량공사(CRBC: China Road and Bridge Corporation)측과 계약 절차를 개시(기업에게 입찰초청서 발송)했으며 늦어도 6.20까지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번 첫 번째 교도소 건설 공사를 맡은 기업은 CRBC의 자회사인 푸엔테스(Puentes y Calzadas Infraestructuras S.L.)이며, 총 예산은 부가세 제외하고 52백만 불 수준
 - 건물 뿐만 아니라 장비(출입통제, 통신, X레이 터널, 메탈디텍터, 휴대전화 신호차단기 등)도 포함되며, 사업 기간은 약 300일로 내년 4월 완공 예정

 
ㅇ 상기 관련, 그간 중국기업이 참여한 인프라 사업에서의 문제점 (Sinohydro가 건설한 Coca Codo Sinclair 수력발전소에 수천개 균열 이 발견된 것이 대표적)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건설인프라기업들이 유리한 금융조건과 저렴한 사업비 등을 앞세워 에콰도르 건설인프라 시장에 지속 진출하고 있는 상황임.
 - 최근 몇 년동안 교도소의 인구과밀화 문제를 겪어온 에콰도르는 이번 교도소 신설을 통해 수감 환경 개선, 수감자의 재활과 사회복귀 촉진, 교도관들의 효율적인 수감자 관리 등을 기대
 - 400~800개의 수감 공간으로 수감자를 효율적으로 분리(성별, 형량별, 선고별)하며 접근제어시스템, 통신시스템, 금속탐지기 등 현대적인 보안 시스템으로 수감자 관리 및 교도소 내 안정성을 향상 도모

 


* 출처: 주에콰도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