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메트로 3호선 사업 비용 급증) HPH 컨소시엄이 진행 중인 메트로 3호선 사업의 비용은 2021.2.9. 계약 체결 당시 28억 4400만 달러였으나, 여러 차례의 계약서 부속합의를 통해 비용이 급증하여 현재 시점에서 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현재 HPH 컨소시엄과 메트로공사는 운하 하저터널 6km 구간과 관련된 비용을 포함하는 6차 부속 합의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며, 메트로공사측은 6차 합의가 마무리되면 총 사업비가 4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음. 

  - 사업 비용이 최초 계약 당시 28억 달러에서 현재 40억 달러 규모로 급증한 이유는 당초 메트로 3호선 사업에 운하 하저 터널 구간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외에도 건설자재 비용 상승, 알브룩 지역 확장(파나마 서부지역 Ciudad del Futuro) 등으로 인해 비용이 증가함. 

 

ㅇ 메트로공사는 터널 사업 비용 등 추가 소요금액을 충당하기 위해 3호선 역의 수를 기존의 14개에서 12개로 축소하였고, 열차도 기존의 28대에서 26대로 감축한 바 있음. 

 

ㅇ 지난 8월에 진행된 4차 부속합의에서는 일본 JICA가 지원(*차관 제공)하는 사업 자금조달 비용이 26억불이 될 것이라 확정되었으나, 이는 터널 공사 자금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파나마 경제재정부는 파나마운하하저터널 공사 자금 조달 관련협상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임.

 

ㅇ (운하 하저터널 구간) 지난 9.18(수) 물리노 대통령은 운하 하저터널 굴착식에 참석하여 파나마운하에 대한 TBM(터널굴착기)의 굴착 개시를 지시한 바 있음. 파나마 TBM은 일 평균 8m를 굴착하나, 지역의 지질상태 등에 따라 실질적인 속도는 달라질 수 있으며, 전망에 따르면 2026년 9월경 운하 하저터널 구간 공사가 완료될 것임. 

 

ㅇ (공정률) 메트로 3호선 고가구간은 기존 계약에 설정된 모든 범위를 포함하여 공정률 66%를 보이고 있으며 고가교는 진행률이 98%에 달함. 3호선의 11개 역이 건설 중이며 그중 Ciudad del Futuro 역은 77.9%로 공정률이 가장 높음.


*출처: 주파나마대한민국대사관(La Prensa 언론보도(11.25)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