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연방은 10.10.-11.간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와 협업하여 지열 글로벌 파트너 컨퍼런스(Geothermal Global Partners Conference)를 도미니카연방의회 회의장에서 개최한바,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 동 컨퍼런스에는 Ahmed Badr 국제재생에너지기구 국장(Director), Didier Trebucq UN 바베이도스 및 동카리브지역 조정관, Brett Hernandez 주바베이도스미국대사관 도미니카연방담당관, Karlene Francis 세계은행 고위운영담당관 등이 참석함.


  o Roosevelt Skerrit 총리는 동 컨퍼런스 개회사를 통해 현재까지 지열정 2기의 추가 굴착(drilling)을 완료했으며, 향후 수 개월간 10메가와트의 발전소(Laudat 지역 소재)와 신규 고용량 송전망 건설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 
    - 동 프로젝트를 위해 5천5백만 미달러(1백5천만 동카리브달러)가 투자되었으며 대부분 인프라 구축에 소요됨. 한편, 동 비용의 45%는 도미니카연방 정부가 부담하며, 55% 파트너의 인프라 무상원조(Infrastructure Grants) 및 기술 지원 형태로 이뤄짐. 


  o 동 총리는 지난 10년간 이와 같은 발전과 점진적인 성공은 국제 파트너들의 관대함(generosity) 덕분이라며, 동 프로젝트의 프로세스와 성공에 필수 불가결한 부분이라고 언급함.
    - 특히, 3개의 지열정(well)을 건설을 위해 초기 무상원조를 지원해준 EU, 프랑스 정부에 각별한 사의를 표함.


  o 또한, Skerrit 총리는 (도미니카연방의 지형적 특성에 따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으며, 또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옵션에 대한 탐색이 도미니카연방의 발전을 저해하는 재난과 다른 경제적 충격의 영향에 맞설 수 있다고 함. 
 

 o 한편, Henderson 외교장관은 10.10.(화) 국영 라디오 DBS 생방송 인터뷰를 통해 정부 및 비정부 국제사회 파트너들이 지열에너지 개발자원 동원에 대해 협의하기 위해 동 컨퍼런스가 개최되었음을 소개하고, 무상원조 및 직접금융을 통해 아이슬란드 정부 및 세계은행을 포함한 연합체(coalition)와 협력 중이라고 언급함.  
    ※ 참고로, Henderson 장관은 외교장관 외 국제비지니스ㆍ통상ㆍ에너지(Minister for Foreign Affairs, International Business, Trade, and Energy) 장관을 겸임함. 
    - 동 장관은 도미니카연방 전역의 가정과 기업에 지열을 공급하기 위한 활동은 2가지로 나뉘는데, 예비작업은 완료되었고 건설프로젝트의 2번째 부분인 Laudat에서 Fond Cole로 이동하는 송전선로 및 송신 시스템에 대해 내년 초에는 작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파트너들과 협의하기 위해 동 회의를 개최했다고 함.
 

 o Henderson 장관은 도미니카연방 정부가 자금조달 측면에서 동 프로젝트를 개발할 준비가 된 파트너가 있다고 밝히면서, 도미니카연방 소재 카리브개발은행(Caribbean Development Bank)과 같은 파트너 및 협력할 다른 파트너를 동원코자 한다고 함. 
    - 또한, 동 파트너들은 도미니카연방의 요금 납부자들이 도미니카연방 전력청(Dominica Electricity Services Limited, DOMLEC)으로부터 가능한 최저 금액의 청구서를 받을 수 있도록 양허성 차관(concessional financing)을 지원할 수도 있다고 함. 


  o 동 장관은 지열 프로젝트 개시 후 종료까지 통상 7~10년 소요되며, 투자 형태, 기술적 작업 종류 등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특히 건기 동안 동 프로젝트가 실제로 시작되어 일년 내내 모멘텀을 얻어 2025년 말까지 준비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함. 
   - 지열 자원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제대로 잘 설계하고 유지보수한다면 50~60년은 운영 가능함.  
 

 o 마지막으로, 동 장관은 화석연료 수입에 의존할 필요가 없도록 할 것이라며, 지열 발전소가 준공되면 비(허리케인)가 오는지, 사하라 먼지(Saharan dust)가 오는지 걱정할 필요가 없고 10년 후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다며, 도미니카연방의 24/7(무중단) 전력 확보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함. 


*출처: 주도미니카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도미니카 연방 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