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일) 파나마 운하청이 기존 예고에 따라 파나마 운하 일일 통행량 제한을 36척으로 증가하여 통항 제한 조치 이전의 평시 통행량(36-38척)으로 운하 운영이 정상화된 바,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ㅇ 파나마 운하청은 기존 예고에 따라 9.1(일)부터 일일 통항 선박 수를 기존의 35척에서 36척으로 증가시켜 파나마운하 통항 제한 조치 이전의 평시 통행량(36-38척) 수준으로 운하 운영이 정상화되었다고 발표함.
- 엘니뇨 현상이 초래한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2023년 7월, 파나마 운하 사상 최초로 일일 통항 선박 수 제한 조치를 실시하였으며, 2023년 11월 일일 통행량은 22척까지 감소한 바 있음. 이후 우기 시즌 시작으로 운하 유역을 구성하는 가툰(Gatun) 및 아야후엘라(Alajuela) 호수의 수위가 회복되면서 통행량은 점진적으로 증가함
ㅇ 운하청 관계자에 따르면 일일 통항 선박 수는 정상화되었으나, 올해 8월 강수량이 역대 평균 대비 25-30% 부족한 상황이며 2024년 현재까지 강수량은 예년 대비 10%정도 부족함(deficitario).
ㅇ 파나마 운하청은 수자원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디오 강(Rio Indio) 지역에 신규 저수지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며, 동 사업의 규모는 총 16억 달러 (건설 및 운영 12억 달러, 지역사회 지원 4억 달러)로 완공까지 6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지역 주민 인구 조사가 시작되었고 본격적인 건설 사업 관련 사항은 내년 중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도됨.
출처: 주파나마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