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단전 상황
 
  ㅇ 주요 수력발전지역 내 상당한 강우, 콜롬비아로부터 안정적 전력수입량 유지 등 호재로 단전 시간이 지난 주 5~7시간에서 금주 일 3시간으로 단축되어 유지 중
   
 나.‘노보아’ 대통령, 12.20 이후 단전 조치 중단 발표 (12.10, 소셜미디어)
   
  ㅇ ‘노보아’ 대통령은 아래 이유로 12.20부터는 9.23이후 지속되고 있는 전국적인 단전 조치를 중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함.
      ※ 금번 약속은 10월 중순의 단계적 단전시간 축소(미실현) 및 11.20의 12월중 단전 극복 약속에 이은 전력위기 관련 대통령의 세 번째 공약
     - 긴급 유지보수 작업으로 인한 기존 화력발전소 재가동으로 697MW 전력 추가 확보 가능
     - 신규 수력발전소(Toachi-Pilaton) 12월부터 가동 개시 (12월부터 매월 68MW씩 내년 2월까지 총 204MW 전력 추가 확보 가능)
     - 지난 8월 진행한 긴급 발전계약의 결과로 현재 100MW 규모 발전바지선이 가동중이며 12월-내년 1월 사이 새 발전바지선 2척(220MW) 가동을 비롯하여 501MW 추가 전력 확보 가능
     - 수입이 재개된 11.17 이후 콜롬비아로부터 일 평균 420-430MW 규모의 안정적 전력 수입 중
     - 강우량 증가에 따른 수력발전량 확대
       ※ 현재 부족 전력량은 일 1,500MW 내외인바, 위 계산에 따르면 추가 확보되는 전력은 위 부족량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
 
  ㅇ 에콰도르 전문가들은 최근 기상조건 개선에 따른 수력발전량 확대 및 콜롬비아로부터의 안정적인 전력수입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대통령의 약속 실현 여부의 상당부분이 기상조건에 달려있다고 언급하고 있음.
    - 아울러 일부 전문가(‘히달고’ 에너지 컨설턴트)는 기상조건이 좋아지는 등 외부 요인으로 12.20 단전 중단이라는 대통령의 약속이 실현될 수 있다 하더라도,
    - 현재 발전 구조 및 지지부진한 신규 전력 확보 프로젝트 등을 감안하면, 기상조건이 다시 악화되어 에콰도르 최대규모(설비용량이 에콰도르 일 에너지 수요량(약 5,000MW)의 30%인 1,500MW) 단일 수력발전소인 Coca Codo Sinclair 발전소의 현재와 같은 1,000MW 정도의 발전량 유지하기 어렵거나, 해안 지역의 에너지 소비가 급증 하는 등의 요인이 발생하면 전력 상황이 언제든 다시 악화되면서 단전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고 우려

 

*출처: 주에콰도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