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주요 언론 La Prensa 및 La Estrella가 파나마시티-다비드-국경지역 철도사업 관련 △철도 건설 개시 ‘26년 1월 전망 및 △콜롬비아 확장가능성 언급 관련 기사를 보도한 바, 주요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함.
1. Mulino 대통령, 철도 건설 2026년 1월 개시 언급
ㅇ (철도 건설 ’26년 1월 개시) Mulino 대통령은 3.13(목) 치리끼주 다비드시에서 개최된 산타페 도시화 프로젝트 개소식에서 파나마시티-다비드-국경지역 철도 건설이 2026년 1월에 개시 될 것이라 발표함.
ㅇ (철도 건설 일부 노선 확정) Mulino 대통령은 파나마시티-페노노메 구간 노선*은 이미 확정되었고 잔여 페노노메-다비드-국경지역간 노선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Faarup 국가철도사무국 사무총장의 보고에 따르면 남은 구간 노선은 25년 9월 이전에 확정될 것이라 언급함.
2. Faarup 사무총장, 철도 콜롬비아 확장 가능성 언급
ㅇ (콜롬비아 확장 가능성) Faarup 국가철도사무국 사무총장은 3.17(월) ‘파나마 미래를 위한 고찰’포럼에서 파나마시티-다비드-국경지역 철도 사업이 장기적으로는 콜롬비아까지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함. 또한, 미주대륙 통합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2-3년 내에 콜롬비아를 연결하기 위한 계획을 시작해야 하며, 최적의 방식은 철도라고 강조함.
- 동 포럼에서는 파나마 해상 역량, 콜롬비아의 인구 및 산업 역량을 고려하여 파나마와 콜롬비아 메데진을 철도 및 도로로 연결하는 방안의 필요성도 언급됨.
ㅇ (철도사업 현재 진행 및 전망) Faarup 사무총장은 금년 7월까지 노선 설계 단계가 마무리되고 이후 공공입찰 및 제안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망함.
ㅇ (철도사업 자금조달 방안) 또한, Faarup 사무총장은 영국과 유럽투자은행이 철도사업의 자금조달에 관심을 표했다면서, 영국은 50억 파운드 상당의 자금조달을 제공할 의사를 이미 밝힌 바 있다고 언급함(‘25.1 파-영 인프라 협력 MOU 체결). 다만 James Dauris 주파나마영국대사는 해당 50억 파운드가 차관의 형태로 직접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영국 국가신용등급을 활용해 파나마가 상업은행에서 저리로 자금을 대출받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함.
*출처: 주파나마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