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에너지, 광업, 인프라 부문의 최근 동향을 다음과 같이 정리함.
1. 에너지
ㅇ 칠레 국가자산부(Ministerio de Bienes Nacionales)는 국가전력체계에 연결될 에너지 저장시설 개발 및 운영 관련 6개 사업 낙찰을 통해 11.6GWh의 저장 용량을 추가하여 2027년 6월 30일까지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함.
ㅇ 국가전력조정위원회(CEN)는 칠레 송전 체계 확장을 위한 20개의 프로젝트에 대한 공개 입찰을 발표하였으며, 입찰 절차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진행될 예정임.
- 입찰 대상 프로젝트는 국가송전네트워크 확장 프로젝트(4개), 지역네트워크 확장 프로젝트(16개)로, 총 투자액은 3억 2,660만 미불 상당
2. 광업
ㅇ 칠레동공사(Codelco)의 2024년 1분기 총수익은 8억 4,900만 미불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하였으나, EBITDA는 33.7% 증가한 15억 2,900만 미불, 마진율은 41%를 기록함.
- 동 기간 Codelco의 구리 생산량은 294,0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하였으나 하반기에 생산량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올해 최종 실적이 2023년보다 더 높을 것이라고 전망
※ 2023년 Codelco의 EBITDA는 43억 미불
ㅇ 2024년 1분기 칠레 내 민간 부문 광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하였으며, △구리 가격 하락, △생산비용 증가, △광업로열티 지불 등이 주요 요인으로 지적됨.
ㅇ 칠레생산진흥청(Corfo)은 경제부가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생산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광업, 운송 및 에너지 분야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경제적 가치를 가진 원자재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 촉진 프로그램에 최대 30억 페소(총비용의 최대 60%)를 지원할 계획을 밝힘.
3. 인프라
ㅇ 칠레 공공사업부(MOP)는 2024년 상반기 예산 집행률이 41%로 지난 7년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으며, 상반기 중 1.1조 페소 규모의 328개 공공사업 입찰을 진행하였다고 밝힘.
ㅇ 2024년 상반기 내 환경 승인을 완료한 프로젝트 수는 135개로, 총투자액은 73억 1,300만 미불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하였으나 최근 6년 평균치인 86억 8,200만 미불보다는 낮은 것으로 확인됨.
- 2024년 2분기에는 71개 프로젝트(총 37억 1,400만 미불)가 승인 완료되었으며, 투자 대부분은 태양광 및 풍력발전 등 비전통적 재생에너지 분야에 집중
ㅇ 한편, 칠레 공공사업부(MOP)는 비냐델마르(Vina del mar) 공항 설계 및 기술 컨설팅을 위한 입찰에 대해 3개 회사*로부터 7억 7,300만 페소부터 9억 9,000만 페소 범위의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힘.
* Ferrer(773.5백만 페소), IDOM Consulting Engineering Architecture Agencia en Chile(902.2백만 페소), Ingerop Chile (990.2백만 페소)
- 동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활주로 확장 및 4,000㎡ 규모 신규 터미널 건설 등으로, 계획에 따르면 2045년까지 연간 90만 명을 수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
출처: 주칠레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