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광업에너지부는 5.3(화) 바랑키야(Barranquilla) 시에서 Ivan Duque 대통령, Diego Mesa 광업에너지부 장관, 영국 및 덴마크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발전 로드맵을 발표함.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 동 로드맵은 세계은행과 영국, 덴마크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작성됐으며 추후 30년간 실현가능목표를 제시하고 세계 투자자들을 유치한다는 구상
1. 로드맵 핵심 내용
ㅇ 해상풍력발전소 건립 사업은 2050년까지 27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며, 이는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임.
- 카리브해 지역은 평균 풍속이 13m/s로 세계 평균의 2배에 달하기 때문에 해상풍력발전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
ㅇ 로드맵에 따르면, 해상풍력발전소 건립으로 2030년까지 1,000 메가와트 전력생산이 가능하며, 2040년까지 4,000 메가와트까지 전력량을 늘리고 2050년에는 약 9,000 메가와트의 전력 생산이 가능할 전망임.
- 12,500 평방킬로미터 해상지역을 조사하였으며 그 해상에서 100 기가와트(GW) 전력생산 잠재력이 있으나, 보호구역, 해상운송 지역, 어업지역 등을 고려하여 전력생산량을 산정함.
ㅇ 최초로 바랑키야에 200 메가와트 이상의 풍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10억 달러 이상 투자를 유지할 계획이며, 금년 내 설계를 완료할 예정임. 동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는 비엔토스 알리소스(Vientos Alisos)로 명명될 것임. 스페인의 BlueFloat Energy사가 Enerxia Renovables 사와 협력해서 프로젝트를 발전시킬 예정이며, 500 메가와트 발전용량으로 확대할 계획임.
- 향후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등 기본지원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며, 환경기준, 재정여건 등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으나 2027년 풍력발전소 완공을 목표로 추진
2. 상기 로드맵 발표회에서 Duque 대통령은 2018년 현 정부 출범 당시 28 메가와트에 불과했던 비전통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이 금년말에는 10배인 280메가와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이 성공적임을 강조하고, 이번 풍력에너지 로드맵 발표로 콜롬비아 에너지 전환을 위한 미래 건설 계획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게 되었다고 평가함.
*출처: 주콜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