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콜롬비아 교통부의 2월 말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향후 84.8조 페소 규모의 교통 인프라 투자를 계획 중이며, △민관합작 양허사업(50조 페소), △비양허성 도로 건설(28.2조 페소), △항만 및 하천 관리(4조 페소), △항공 연결성(2.6조 페소)에 동 투자액을 집행할 예정

 - 이를 통해 정부는 복합운송(intermodality) 체계를 강화해, 현재 상업 분야 매출액의 12.6%를 차지하는 물류 비용을 9.6%로 절감하고, 운송 소요 시간도 낮춰 인근 국가에 맞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


(도로망 확충) 약 3,000km의 지선·간선 도로망 확충 및 터널의 운영·관리 강화와 더불어 ‘완전한 평화를 위한 공동의 길’이라는 농촌·도서산간 소규모 도로정비 이니셔티브(33,102km)를 통해 균형 잡힌 모빌리티 발전과 지역 연결성 강화


(철도 재활성화) 현재 콜롬비아에는 3,500km에 이르는 철도가 있으나 이중 50%만 활용되고 있으며, 2018년 기준 공공 인프라 투자의 77.4%가 도로에 집중된 반면, 철도에는 1.8%만이 투자되어 불균형이 심하기에, 철로 정비 및 재활성화를 통해 도로·차도 의존도를 낮출 예정


(항공 연결성) △Cartagena 공항 기존청사 리모델링 및 국제선 신청사 건립에 4,900억 페소 투자(일자리 13,000개 창출), △San Andres 공항 에어사이드 및 랜드사이드 현대화·유지보수에 3,000억 페소 투자(일자리 8,000개 창출), △Bayunca, Palmira, Neiva 시 신규 공항 터미널 건설 타당성 평가 진행중, △정부 이니셔티브 ‘필수 항공 서비스’를 통해 육로 연결성이 매우 낮은 지역 대상 항공 운영 재개 및 취항 추진 


(하천 주운 사업) 정부는 다양한 하천 주운 프로젝트를 통해 물류 시스템 비용 절감, 경쟁력 제고, 온실가스 저감을 달성할 계획
 - 총 87개 시에 1조 페소를 투입해 207개의 강변 계류장을 건설, 200만 명이 넘는 콜롬비아 국민이 혜택을 볼 예정

 


* 출처: 주콜롬비아대한민국대사관(현지 언론 및 정부 홈페이지 등 보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