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아태협회는 「칠레 리튬 분야 민관협력 및 발전 잠재력 웨비나」(Lithium in Chile and the Potential of Public-Private Collaboration for Its Development, 8.25.)를 개최하였음. 

1. 행사 개요

ㅇ 목적 : 칠레 리튬 분야 발전을 위한 기회·위기 요인 및 민관협력의 잠재력 분석
ㅇ 일시 및 장소 : 8.25.(목) 09:00, Zoom
ㅇ 주최 : 칠레아태협회 (Chilean Pacific Foundation)
ㅇ 발표자 : 칠레 생산진흥청(Corfo), Albermarle社, SQM社, EnergyX社 관계자


2. 주요 내용

가. 개회식 

ㅇ 로레토 레이튼 칠레아태협회 사무총장은 최근 글로벌 탈탄소화 및 e-mobility 확산 추세에 따라 구리, 리튬 등 주요 광물자원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칠레는 리튬 매장량 세계 1위(9.2백만톤) 및 생산량 세계 2위(생산비중 32%) 국가인 바, 민관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함.

 

나. (발표1) 칠레 생산진흥청(Corfo)의 아타카마 염호 리튬 사업 관련 역할 (Corfo)

ㅇ Corfo는 1939년 칠레 경제부 산하기관으로 설립된 이래 지리연구소(1960년) 및 염호위원회(1970년) 참여, 아타카마 염호 소유권 취득(1977년) 등을 통해 리튬 산업 관련 활동을 전개해 왔음.
 - 특히, 1979년 칠레 광업법이 특별운영계약(CEOL) 등 리튬 개발 관련 메커니즘을 수립한 이후, Corfo는 Albermarle社 및 SQM社와 아타카마 염호 개발 협력을 위한 기본약정을 체결함으로써 오늘날까지 리튬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옴.

ㅇ 오늘날 Corfo는 리튬 산업의 발전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상기 생산업체들과 순환경제센터, 지속가능한 E-Mobility 센터, 그린수소 프로젝트 등에 대한 R&D 공동추진, △안토파가스타 주정부, 3개 시(市), 원주민 공동체에 대한 투자 및 개발 프로젝트 추진,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입찰 등을 추진 중임. 

 

다. (발표2) 협력과 혁신 : 칠레 성장의 동력 (Albermarle社)

ㅇ Albermarle社는 칠레 내 주요 리튬 생산업체 중 하나로, 고용 규모가 2016년 250명에서 2022년 1,000명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이 중 40%는 원주민, 83%는 아타카마 주민임.
 - 최근 동 사는 △지역공동체 기여, △IRMA 인증 획득, △리튬 프로젝트의 지속가능성 확보 추진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고 있으며, 금년 라네그라Ⅲ 플랜트 준공을 통해 수자원 사용을 30% 절감하면서 기존 생산량의 두배 이상(연간 85,000톤 이상)의 배터리 등급 탄산리튬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함. 


라. (발표3) SQM社, 민관협력의 산물 (SQM社)

ㅇ SQM社는 1997년 탄산리튬 및 2005년 수산화리튬 생산에 착수한 이래 2022년 각각 그 생산량을 180,000톤 및 30,000톤으로 확대하였으며, 최근 Albermarle社와 마찬가지로 다양성, 지속가능성, 지역개발, R&D 등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
 - 아울러 리튬의 고부가가치 생산 및 기술 발전을 위해 최근 LG에너지솔루션社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칠레 내 양극재 생산 공장 건설을 협의 중임. 

 

마. (발표4) 민관협력, 에너지저장 혁신에 있어 칠레의 리더십 회복 방안 (EnergyX社)

ㅇ EnergyX社는 리튬 추출 과정을 최적화하기 위해 리튬직접추출기술(DLE)을 개발중으로, 동 기술 적용시 △리튬 생산량 증가, △지속가능성 제고, △유동성 제고, △리튬 산업 참여율 제고, △염호로부터 수산화리튬 및 리튬금속 직접 추출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 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함.
 - 또한, 동 사는 최근 리튬 투자가 아르헨티나, 페루, 브라질, 볼리비아, 호주 등 여타 국가로 이동한 점을 지적하고, 칠레가 리튬 생산 세계 1위국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출처: 주칠레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