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쿠바 외교부는 5.14(목) 보도자료(Informative Note)를 통해 제3차 미-쿠바 관계 정상화 협상이 5.21(목) 워싱턴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발표함.

 

ㅇ 쿠바-미국간 외교관계 재수립 및 대사관 개설을 위한 제3차 협상이 5.21(목) 워싱턴에서 개최될 예정임. 금번 협상은 1.23(금) 아바나에서 개최된 1차 협상, 2.27(금) 워싱턴에서 개최된 2차 협상 및 3.16(월) 아바나에서 개최된 후속 협상에 이은 것으로, 쿠바측 수석대표는 Josefina Vidal 외교부 미국담당 총국장(차관보급)임.

 

2. 한편, 최근 AP 통신에 따르면 Raul Castro 국가평의회 의장은 5.12(화) Francois Hollande 프랑스 대통령을 환송한 이후 아바나 공항에서 가진 짧은 기자회견에서 5월말 미국이 쿠바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공식적으로 제외하면 양국 정부가 대사를 임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Barack Obama 미국 대통령은 4.14(화) '쿠바의 테러지원국 해제 결정'을 미 의회에 제출하였으며, 미 의회는 동 결정에 대해 45일 이내에 (찬반) 의사표시를 할 수 있는바, 5.29(금)까지 미 의회의 별도 조치가 없는 경우 쿠바는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될 예정임.

 

* 정보출처 : 쿠바 외교부 홈페이지 및 AP 통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