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정보는 외교부 중남미 자원인프라 협력센터가 작성한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2015-25호)>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바로가기

 

o 까사라비야(Gonzalo Casaravilla) 국영전력회사(UTE) 사장은 풍력 발전 비중을 현재보다 3배 이상 확대할 목적으로 풍력 발전 터빈 설치에 26억 불 투자 계획을 발표함.
  - 우루과이 정부는 풍력 발전 비중을 2015년 현재 13%에서 2016년 30%, 2017년 말까지 38%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이 경우 세계에서 풍력 발전 비중이 가장 높은 덴마크(43%)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

 

o 우루과이 풍력 발전 분야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바, 2014년 발전 용량은 전년대비 8배 성장하여 479MW를 기록하였고 2017년까지 1,400MW로 확대하고자 추진 중임.
  - 우루과이는 국토 대부분이 평지이고 대서양에서 지속적으로 바람이 불어와 풍력 발전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발전 비용도 1kw당 70센트로 천연가스 발전 비용의 절반 수준
  - 2014년 우루과이 에너지 믹스 중 수력 발전은 74%를 차지했으나, 계속되는 가뭄 등으로 인해 올해는 70%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어서 풍력 발전이 대체에너지원으로 부상
  - 풍력 에너지 생산 증가로 인해 에너지 수출도 증가하고 있는바, 2013년 아르헨티나에 2천1만불 규모의 에너지를 수출했고,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우루과이-브라질 전력회사간 송전 사업(500MW)이 본격 개시되면 (기후 조건이 맞을 경우) 일일 수백 MW의 전력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o 지난 주 독일에서 개최된 G7 정상회담에서 2100년까지 화석 연료 사용을 종식시키자는 내용이 합의된바, 화석 연료에 대한 대체에너지로 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우루과이 정부의 풍력 발전 비중 확대 추진은 우루과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됨.

 

* 출처 :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