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정보는 외교부 중남미 자원인프라 협력센터가 작성한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2015-38호)>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바로가기

 

o 고메스-로보(Andrés Gómez-Lobo) 교통통신부 장관은 칠레 수도권대중교통이사회(DTPM, Directorio de Transporte Público Metropolitano)를 통해 산티아고시 대중교통시스템(이하 트란스산티아고*)의 재설계안을 담당하는 기관인 기술사무국(Secretaría Técnica)을 창설하겠다고 발표하였으며, 현재 동 작업을 공식화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힘.

- 교통통신부 장관은 트란스산티아고의 향후 입찰모델 변화의 필요성에 따라 동 대중교통시스템의 기술과 운영 분야를 검토하는 기관 설립이 요구되는바, 산티아고시의 2018년 대중교통 지형을 감안할 예정이라고 언급

 

 

 

트란스산티아고(Transantiago)

 

 

 

 

칠레 산티아고시의 버스·전철·철도을 통합 운영하는 수도권 대중교통시스템으로, 수도권대중교통이사회(DTPM, Directorio de Transporte Público Metropolitano)가 담당하는 동 시스템은 2007년 본격 시행되었으며 대중교통카드(Tarjeta Bip)를 통해 이용할 수 있음.

 

ㅇ 버스 : 7개 양허업체가 운영 중에 있으며, 산티아고시 32개 구 및 인근지역 620만 명이 이용하고 있음.

 

ㅇ 전철 : 5개 지하노선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부분의 역은 트란스산티아고의 버스 정류장과 연결되어 있음. 평일의 경우 약 2백 만 명 이상이 이용함.

 

ㅇ 철도 : 대중교통수단 통합 및 국철 개선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칠레 국영철도회사(EFE)가 트란스산티아고에 포함될 예정으로, 이에 산 베르나르도(San Bernardo) 및 산티아고시 소재의 역에 트란스산티아고와 연결되는 환승역을 설치 중임.

 

ㅇ 세부 프로젝트

- 전철 3호선(낄리꾸라~라 레이나), 6호선(세리요스~로스 레오네스)이 각각 2018년, 17년 개통 예정

- 산티아고~노스~란까구아 급행열차 사업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2015년 말 착수 예정

- 산티아고 주요도로의 버스전용차로 공사 진행 중 (2019년 완공 예정)

 

출처 : 트란스산티아고 홈페이지,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 동향 제2015-17호

 

o 기술사무국의 주요 예상 업무는 △도로 사용 양허 및 부속서비스 계약 체결(2018년 예정)에 대한 지침 정의, △대중교통서비스의 지속성 대안 제시 및 관련 가이드라인 통합, △관계기관의 제안서 분석 등이 있으며, 멜로(Carlos Melo) 교통통신부 기획개발국장이 기술사무국장을 수행할 예정임.

 

o 한편, 트란스산티아고의 향후 입찰과 관련하여 시민 사회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자문위원회 설치도 예정되어 있는바, 이를 통해 시민과 삶의 질 개선을 고려한 시스템 설계를 목표로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