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정보는 외교부 중남미 자원인프라 협력센터가 작성한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2015-37호)>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바로가기

 

 

❏ 칠레 정부는 수도인 산티아고와 주요 항구 도시인 발파라이소를 잇는 고속도로 혹은 철도 건설하여 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임.

 

- 현재 두 도시는 왕복 4차선인 ‘68번 고속도로(Ruta 68)’로 연결되어 있는데, 출퇴근 시간, 휴가 기간 및 주말에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상황

 

- 산티아고는 칠레의 수도이자, 산업, 금융의 중심지이고, 발파라이소 칠레 제2의 항구 도시이자 역사 중심지인 바, 이 두 도시를 연결하는 사업은 산업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사항이라는 분석

 

(고속도로) 바첼렛(Michele Bachelet) 대통령은 두 도시간 신 고속도로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으며 민간기업은 동 프로젝트에 총 12억 불 규모가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함.

 

- 다만, 프로젝트 주무부처인 공공사업부(MOP) ‘68번 고속도로’의 확장 관련해서 시공사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규 사업 추진 가능성에 대해 의구심 대두

 

(철도) 두 지역간 철도 구축 프로젝트는 몇 년전부터 추진해왔던 사업인데, 특히 올해 초부터는 국영철도회사(EFE)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업 추진에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음.

 

- 예비 타당성 조사에 EFE와 Valparaíso시 정부가 각각 1억 5천만 페소(22만 불)를 투자했고 동 철도가 완공되면 양 지역간 50분간 소요되며, 승객과 화물 운송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

 

❏ 이번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칠레의 지정학적 위치와 장거리 해안선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고, 남미 물류의 중심지이자 지역 통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됨.

 

*자료출처 : BNamericas( 2015.9.8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