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정보는 외교부 중남미 자원인프라 협력센터가 작성한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2015-27호)>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바로가기

 

❏ 멕시코 정부는 ‘떼우안떼뻭 지협 산업·물류 도로(Corredor Industrial y Logístico del Istmo de Tehuantepec)’, 일명 ‘뜨란시스미꼬(Transístmico) 프로젝트’ 오는 2016년 초 공식적으로 착수하겠다고 발표한바, 동 프로젝트를 통해 △멕시코에서 가장 낙후된 남부·남서부 지역의 경제 발전 촉진, △북미 동부 해안-중국간 무역의 주요 루트로 떼우안떼뻭 지협* 개발을 목표로 함.

- 멕시코 통신교통부(이하 SCT)가 재무부 투자팀에 제출한 비용편익분석에 따르면, 동 프로젝트는 사업 규모가 약 43억 4,300만 멕시코 페소(약 2.75억 불)로, 떼우안떼뻭 지협의 살리나 끄루스(Salina Cruz), 오아하까(Oaxaca)에서부터 꼬앗싸꼬알꼬스(Coatzacoalcos), 베라끄루스(Veracruz)까지 포함

※ 1불 = 15.80 멕시코 페소 (2015.7.2 환율 기준)

* 떼우안떼뻭 지협(Istmo de Tehuantepec) : 나우아뜰어로 ‘재규어의 언덕’이라는 의미인 떼우안떼뻭 지협에는 오아하까(Oaxaca), 치아빠스(Chiapas), 따바스꼬(Tabasco), 베라끄루스(Veracruz)주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석유 및 산림 자원 등이 풍부함.

 

뜨란시스미꼬 프로젝트는 총 3단계로 진행될 예정으로, 교통 인프라 개발이 주로 진행되는 1단계 사업이 약 1년 반, 2단계와 3단계는 각각 3년, 5~10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 1단계 사업은 철도 인프라(17억 5,300만 멕시코 페소, 약 1.11억 불), 항만(15억 6,600만 멕시코 페소, 약 0.99억 불), 도로(7.04억 멕시코 페소, 약 0.45억 불), 공항(3.2억 멕시코 페소, 약 0.20억 불) 등으로 구성

 

한편, SCT는 동 프로젝트 사전 조사의 일환으로 △동 프로젝트의 마스터플랜, △떼우안떼뻭 지협의 물류 플랫폼에 필요한 교통 인프라 사업 발굴, △일자리 및 도시·산업·서비스용 부지 수요 측정, △도시·토지·산업용 부지를 위한 아우트라인 작성 등 총 10개 조사를 신청함.

- SCT는 동 사업 조사를 금년 내로 마무리 짓고자 하며, 이를 위해 재무부에 4,800만 멕시코 페소(약 300만 불)를 요청

 

*출처 : Milen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