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대운하 건설사인 HKND사는 갑문건설, 토지 굴착공사 등의 본격적인 공사를 2016년 말 경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함.
※ 11.5 니카라과 대운하위원회측은 영국 ERM사가 시행한 환경사회영향평가보고서를 승인함으로써 운하건설사인 HKND사는 대운하설계에 착수하였음.
1. HKND사 주요 발표 내용
ㅇ 대운하건설 시행사인 HKND사는 갑문건설, 대규모 토지 굴착공사 등을 2016년 말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함. 또한, 대운하의 태평양측 출구인 Brito 항구 공사는 금년 말 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함.
ㅇ 또한, 동 사는 현재 대운하건설 설계 범위를 검토하고 있다고 하고, 기타 물류 관련 공사도 진행 중이라고 함.
2. 환경영향평가보고서 토론회 개최 결과
ㅇ 11.19~20간 니카라과 중미대학(UCA)에서는 니카라과 학술원(Acadmia de Ciencias) 주최로 니카라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ERM사의 환경영향평가보고서에 대한 토론회가 개최되었음.
ㅇ 동 토론회에서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보고서의 내용이 국제적인 평가 기준을 제대로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고, 특히 민감 요인인 피해 주민에 대한 이주대책 등 사회적 영향, 니카라과 호수 오염 및 대규모 침전물 발생 등 환경 피해 등에 대한 조사가 매우 취약하고 제대로 검토 되지 않았다고 비판하면서, 니카라과 정부 및 운하위원회측에 당장 사업추진을 중단할 것을 권고함.
- 동 전문가들은 보다 철저한 환경사회영향평가가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장
* 정보출처 : 니카라과 주요 언론 종합
* 작성 : 주니카라과 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