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정보는 외교부 중남미 자원인프라 협력센터가 작성한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2015-49호)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바로가기

 

ㅇ 중남미 국가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주요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바, 이는 취약한 도로 인프라와 차량 안전장치에 대한 법규 미흡에 기인

※ 세계경제포럼(WEF) ‘국가 경쟁력 지수’ 인프라 부문에서 중남미 지역(22개국)의 평균 점수는 3.63점(7점 만점) 기록 (세계 평균 : 4.13점)

- 특히, 역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차량 이용자가 35%를 차지(세계 평균 31%)하는바, 안전장치 설치 의무화 및 준수에 대한 필요성 대두

※ 세계보건기구(WHO)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세계 평균 : 17.4명)에 따르면, 중남미 지역(26개국)내 9개국이 세계 평균을 상회

-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높은 역내 국가는 도미니카공화국(29.3명)으로, 교통사고 사망률 최저국인 스웨덴의 2.8명보다 10배 이상 높고, 미국(10.6명)과 우리나라(12명)보다 각각 2.7배, 2.5배 이상 높음

 

ㅇ 중남미내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은 것은 △정부의 의지 결여, △자동차 판매사들의 로비, △시민들의 의식 등이 결합하여 안전장치 설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저조하기 때문

- 정부, 안전장치 설치에 따른 자동차 가격 인상으로 시장 위축을 우려

- 수입 및 생산업체, 안전장치 설치 의무화 철회 강하게 요구

- 일부 소비자, 에어백, ABS 시스템* 등 첨단 안전장치를 사치품이라고 인식

 

<중남미 주요국의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국가

비중

국가

비중

국가

비중

도미니카공화국

29.3

가이아나

17.3

칠레

12.4

브라질

23.4

콜롬비아

16.8

멕시코

12.3

엘살바도르

21.1

우루과이

16.6

자메이카

11.5

파라과이

20.7

니카라과

15.3

파나마

10

에콰도르

20.1

도미니카연방

15.3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8.2

수리남

19.1

페루

13.9

쿠바

7.5

과테말라

19

코스타리카

13.9

안티구아바부다

6.7

세인트루시아

18.1

바하마

13.8

바베이도스

6.7

온두라스

17.4

아르헨티나

13.6

-

-

출처 : 세계보건기구(WHO)

 

ㅇ 중남미 국가들은 단계적으로 차량에 대한 안전장치 의무화에 대한 정책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 중

- 브라질과 우루과이는 2014년부터 신차의 이중 에어백 및 ABS 시스템 설치를 의무화하였고, 콜롬비아는 2017년부터 에어백, ABS 시스템, 목보호대(헤드레스트) 장착을 의무화할 예정

 

<중남미 주요국의 차량 안전장치 설치 의무 여부>

국가

이중 에어백 설치

ABS 시스템

차체 자세 제어 장치

아르헨티나

의 무

의 무

선 택

볼리비아

선 택

선 택

선 택

브라질

의 무

의 무

선 택

콜롬비아

의 무

의 무

선 택

에콰도르

의 무

의 무

의 무

멕시코

선 택

선 택

선 택

페루

선 택

선 택

선 택

우루과이

의 무

의 무

선 택

베네수엘라

선 택

선 택

선 택

※ 에콰도르는 2016년, 콜롬비아는 2017년부터 시행 예정   

출처 : The Economist

 

* 정보출처 : The Economist, 201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