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정보는 외교부 중남미 자원인프라 협력센터가 작성한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2015-36호)>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바로가기
 

ㅇ 8월에 수정 발표된 브라질 개발은행(BNDES)* 역할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2015~2018년 브라질 인프라 투자 금액은 6,120억 헤알로 연초 예상치 5,970억 헤알보다 소폭 증가(2.5%)했지만, 2010~2013년간 투자액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1불 = 3.65 헤알

- (석유가스 분야) 투자금액은 3,231억 헤알로, 이는 2015~2018년간 전체 투자 예상액 6,120억 헤알의 52.8%에 해당

- (광업 분야) 투자금액은 360억 헤알로, 이는 이 기간 전체 투자 예상액의 6%에 해당하며, 2010~2013년간 투자된 467억 헤알보다 22.7% 감소

- (철강 분야) 투자금액은 107억 헤알로, 2010~2013년간 투자된 264억 헤알보다 59.6% 감소

- (교통 분야) 투자금액은 1,870억 헤알로, 이는 연초 예상치인 2,270억 헤알보다 17.6% 감소(500억 헤알 감소)했으나, 2010~2013년간 투자된 1,310억 헤알보다는 42.7% 이상 증가한 수치

※ 브라질 개발은행(BNDES)은 1952년에 설립된 브라질 개발산업무역부 산하 개발금융기관으로 국내외 개발프로젝트에 대한 대출을 담당하고 있으며 총 자산 기준으로 세계 2위 규모임. 2015년 4월 27일 우리나라 무역보험공사와 ‘우리 수출기업의 중남미 진출 지원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함.

※ 도시 이동성 497억 헤알, 도로 138억 헤알, 철도 340억 헤알, 항만 141억 헤알, 공항 156억 헤알 투자 예정

 

ㅇ 이러한 투자액 감소 및 조정에 대해 일부 언론들은 △부정부패 스캔들 파급효과, △국내외경기 악화, △정치 불안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 지연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함.

- 브라질 검찰은 2014년 3월부터 ‘Lava Jaho(세차용 고압분쇄기)’ 작전을 통해 정치, 경제계 고위급 인사, 건설업체 대표 및 임원 등에 대해 기소 및 조사를 실시 중

- △재정건전화를 위한 정부 예산 삭감, △항만 인프라 확장 등 공개 입찰 추진, △주요 SOC 사업의 민간 위탁 경영 발표 등 민영화를 위한 브라질 정부의 적극적인 제스쳐에도 불구하고, 해외자본의 브라질내 투자 분위기는 반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

 

* 정보출처 : BNameric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