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운두라가(Alberto Undurraga) 칠레 공공사업부 장관은 아르헨티나-칠레를 잇는 아구아 네그라(Agua Negra) 터널 건설 사업 사전 입찰에 10개 컨소시엄(29개 기업*)이 참여했다고 발표하면서, 동 사업이 양국 교류 및 통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 중국 Power China, Chinese Communications Construction, China Railway, 스페인 OHL, FCC, ACS, Sacyr, 이탈리아 Astaldi, Salini Impregilo, 스웨덴 Skanska, 프랑스 Vinci Construction, 미국 Bechtel Corporation, 칠레 CMC, ICM, 오스트리아 Strabag, 대한민국 SK건설 등
- 부시(German Bussi) 아르헨티나 교통 계획부 차관은 동 사업이 사업자 선정 이후 완공까지 10년 이상이 소요되는 장기 프로젝트이고 양국과 중남미 역내 통합을 위한 상징적인 사업이라고 평가
ㅇ 동 터널 건설 사업은 △양국간 연결성 제고, △교역 및 관광발전을 위한 여건 마련을 위해 아르헨티나 산후안(San Juan) 주와 칠레 코킴보(Coquimbo) 지역을 잇는 총 연장 14km(아르헨티나 구간 10km, 칠레 구간 4km)의 터널 공사로, 총 사업비는 약 15억 불 규모임.
- 터널 완공시 일일 차량 통행량이 약 2천 2백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남미공동시장(Mercosur)의 對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출을 위한 루트이자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역내 주요 도로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 현재 운영중인 아구아 네그라 산악 도로 차량 통행량은 연간 1만대 수준이지만, 화물 차량 관리 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고, 5-10월간은 강설로 인해 차량 통행이 불가하여 한시적으로만 운영해 왔음.
※ 사업 추진 일정 : 낙찰 기업 선정(2017년 중), 계약 체결(2018년 중), 공사 기간 (최대 10년)
- 미주개발은행(IDB) 자료에 따르면, 동 사업 완공시 △이동거리 및 시간 단축, △도로 안정성 증대, △화물차량 관리 등이 가능해질 전망
<‘Agua Negra’ 터널 공사 현장 지도>
출처: - La Nación, Reuters, América Economía, 2017.5.31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