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당 사르토리 후보자의 대선공약
※ 백당 사르토리 후보자는 최근 지지율이 급증하고 있어 (12월 2%-> 3월 16%) 관심이 쏠리고 있는 후보임.
가. 대선공약
ㅇ 3.19(화) 공식 대선 운동을 시작했으며 10만개의 일자리 창출, 세금 인하, 퇴직연금세(IASS)를 공약으로 내세웠음. 연설에서 사르토리 후보자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재건을 강조하며 처음으로 구체적인 공약을 언급함:
- 최근 몇 년간 우루과이에서 약 5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음을 언급한 후, 본인은 권리와 사회적 편익을 희생하지 않고 일자리를 생성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당선된다면 10만개의 일자리를 생성하겠다고 약속함.
- 상기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 기업가 정신을 되살리는데 걸림돌이 되는 장벽인 “숨 막히는 세금”, “관료의 무능함”, “경직된 (정부)시스템”을 없앨 필요가 있다고 언급함.
- 민간 기업들의 경쟁과 본질적인 부분에 집중해 국정 운영을 한다면 더 적은 금액으로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며 세금 인하를 공약으로 발표함.
- 신정부 출범 초기에 은퇴자 세금 납부 제도를 폐지하고 유류비를 인하하겠다고 약속하고 교육자(선생, 교수)의 급료 인상, 교실 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함.
※ 3.20 방영된 En la Mira 프로그램에서 사르토리 후보는 실업률, 최저임금, 은퇴 연령, 퇴직연금세를 납부하는 은퇴자 수, 교육 예산액을 묻는 질문에 답변하지 못함.
나. 백당 정치인들의 반응
ㅇ 백당 소식통에 의하면 백당 정치인들은 정치 경험이 없는 사르토리(Juan Sartori) 후보자의 지지율이 (Equipos Consultores 여론조사 기준) 12월 2%에서 3월에 16%까지 급증한 것에 대해 매우 놀란 반응임.
ㅇ 아브달라(Pablo Abdala) 하원의원은 사르토리 후보자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기에 사르토리는 수수께끼 같다고 언급했음. 또한, 백당 관계자들의 회의나 미팅에서 사르토리 후보자의 지지율이 언급되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중요하게 다뤄지는 주제가 아니라고 설명함.
※ 사르토리 후보자는 현재까지 경선 이후 정치적 목표를 밝힌 바 없음.
ㅇ 간디니(Jorge Gandini) 하원의원은 사르토리 후보자를 “흥밋거리로 시작했으나 이제 중요해지고 있는 인물”이라고 묘사하며, 사르토리의 지지율 증가에 따라 백당 간부들은 그를 점점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함.
2. 바스케스 대통령의 특정 대선후보 지지설 부인
ㅇ 3.21(목) 대통령실은 바스케스 대통령이 6.29 치러질 광역전선 내부경선에서 특정 후보자를 지지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다수의 언론보도를 부인하는 공식발표를 게시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ㅇ 바스케스 대통령이 특정 후보자를 지지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다수의 언론보도에 대해 바스케스 대통령은 헌법은 대통령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을 금지하기에, 그는 이에 관해 언급한 바 없으며 앞으로도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함.
※ 3.21 La Busqueda 주간지에 기재된 마르티네스 후보 취재 기사에서 바스케스 대통령이 코세 후보자를 지지한다는 소문이 언급됨.
* 정보출처: 주우루과이대한민국대사관(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