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는 최근 천연가스 시장 발전을 논의하는 정부행사를 개최하면서 브라질 천연가스 관측소 개발사업 추진을 발표한바, 관련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1. 천연가스 관측소(Natural Gas Observatory) 개발 추진 발표
ο 브라질 광업에너지부(MME) 및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MDIC)는 3.18(화) 천연가스 시장 발전을 논의하는 행사에서 ‘천연가스 관측소(Natural Gas Observatory)’라는 디지털 플랫폼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함.
* 동 행사에 Geraldo Alckmin 부통령 겸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 장관, Alexandre Silveira 광업에너지부 장관, Andrea Macera 산업부 차관보 등 참석, ‘천연가스 시장 경쟁력’을 주제로 광업에너지부 주최
- 천연가스 관측소는 브라질의 천연가스 시장에 대한 정보와 데이터를 한데 모은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MME, MDIC, MBC(브라질경쟁력운동시민단체) 및 제틀리우 바르가스 재단(FGV)의 협업으로 개발이 추진되며, 금년 4월 개소 예정
- 산업부측 관계자는 천연가스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정보수집 뿐만 아니라 시장용량 측정, 매장량 평가, 참여자 파악 등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언급
ο 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은 천연가스 플랫폼이 브라질 천연가스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을 줄이고 투자자, 정부, 운영자에게 투명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하면서 브라질 천연가스 부문 발전에 있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함.
- Alexandre Silveira 광업에너지부 장관은 브라질에서 보다 많은 회사가 천연가스 생산 및 유통시장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천연가스 부문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힘
2. 천연가스 경쟁력 행사 개최 내용
ο 상기 발표와 관련, 브라질 광업에너지부는 3.18(화) ‘천연가스 시장 경쟁력: 가스 방출과 천연가스 바이오메탄 인프라 계획의 국제적 경험’이라는 제목하에 브라질 천연가스 시장의 분산, 현대화 및 확장을 논의하는 에너지 행사를 개최함.
- 행사에서는 △ 국내 소수 공급업체 독점체제에서 다수가 참여하는 경쟁환경을 만들어 천연가스 시장의 집중을 분산하고 가스 공급 및 운송 서비스를 향상하여 소비자에게 공정한 가격을 제공하는 방안 논의(가스방출 프로그램) 및 △ 천연가스 및 바이오메탄 분산을 위한 위한 인프라 국가통합계획 등을 논의
* 가스방출(Gas Release) 프로그램은 新가스법(제14134호/2021년)에 도입됨. 천연가스 공급분산 조치, 높은 시장점유율 보유 거래자에 대한 의무경매, 생산자간 천연가스 판매 제한을 내용으로 하며, 석유가스 규제기관인 석유천연가스바이오연료공사(ANP)가 세부 시행기준을 마련중
- Alexandre Silveira 광업에너지부 장관은 가스방출 정책은 천연가스 시장의 독점을 깨기 위한 이니셔티브로서, 천연가스 공급 집중도를 낮추기 위한 세부 규정을 확립하여 보다 경쟁적인 시장환경을 조성하여야 한다고 강조
* 브라질 국영석유회사인 Petrobras는 국내 천연가스 생산량의 60% 및 쳔연가스 유통업체 공급의 약 70%를 담당
*출처: 주브라질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