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에너지 및 광물 부문 최근 동향은 다음과 같음. 

 

가. 러시아 리튬 사업 진출, 연간 15,000톤 탄산 리튬 생산 플랜트 완공 예정
 
       ㅇ 오마르 알르콘(Omar Alarcon) 볼리비아 리튬 공사(YLB) 대표는 러시아 URANIUM ONE Group과 체결된 임시 협력 계약에 따라 2027.7월까지 3단계에 걸쳐 9억 7천만 달러 이상의 투자가 이루어지며, 연간 15,000톤 규모의 배터리급 탄산리튬을 생산할 플랜트가 리튬 직접 추출 기술(EDL)을 도입해 건설될 예정이고, 생산된 리튬이 해외에 판매될 때 공장의 운영 비용(Opex)을 먼저 지급하고, 이후 투자 비용(Coex)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함.
         - 알라르콘 대표는 이번 계약이 URANIUM ONE Group을 포함한 외국 기업들이 자사의 리튬 추출 기술이 환경친화적이며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에 적합함을 입증한 후, 기술적, 경제적 및 법적 평가 과정을 거쳐 체결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11.8(금) 아르세 대통령은 이 계약이 국회 승인을 위해 제출되었고, 승인이 이루어지면 내년 7월부터 EDL 기술을 통해 탄산리튬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발표
         - 이와 관련, 알라르콘 대표는 최근 볼리비아 정부가 리튬 사업 수익의 51%를 확보한다는 보도는 볼리비아 정부가 리튬 자원의 소유권과 관련된 수익을 차지한다는 의미로 해석되었지만, 볼 리튬 공사(YLB)는 URANIUM ONE Group과의 계약에 따라 리튬 사업 수익의 51%가 볼리비아에, 49%가 외국 기업에 돌아간다고 밝혔으며, 이는 외국 투자기업이 기술과 자본을 제공하는 대신 수익 일부를 확보하는 방식이라고 설명
         - 아르세 대통령은 포토시 주의 214주년 독립기념행사에서 중국 회사와 탄산리튬 생산 계약이 곧 체결될 예정이며, 중국 컨소시엄인 CBC 또는 Citic Guoan 일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리튬 개발이 포토시 주와 국가 전체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더불어 볼리비아 리튬 공사(YLB)는 11.15(금) 포토시 시에서 첫 번째 리튬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할 것이라고 부언

 

나. 알레한드로 가야르도 탄화수소에너지부 장관, 탄화수소 탐사 및 개발 확대 법안 제출
 
        ㅇ 볼리비아 탄화수소에너지부 알레한드로 가야르도(Alejandro Gallardo) 장관은 국내외 기업들이 탐사 및 개발 활동에 참여 촉진을 위해 인센티브 법률767호를 개정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며, 이를 통해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탄화수소 생산량 감소와 수입 의존도를 줄이며,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
          - 이번 법안은 이전의 시도들과 달리 모든 관련 부문과 협력하여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하고, 국내 석유산업 강화를 목표로 액체 및 기체 연료 생산과 새로운 유전 탐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포함하고 있으며, 국내외 운영사들이 석유 및 가스 탐사와 개발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법적 틀을 마련하여 석유와 가스 생산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함. 

 

*출처: 주볼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