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a Union항 입찰 추진이 채권자인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의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지연되고 있음. 엘살바도르 공항항만청(CEPA)는 2018.9월 입찰공고안 및 운영권 양허계약안을 JICA에 발송하고, 11월 수정안을 발송하는 등 입찰관련 정보를 교환해온 바 있으며, 이에 JICA측은 엘 정부가 La Union항을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하지 않을 것을 정부 명의로 약속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음.
2. 한편, 지난 2018.12월 미국대사관이 동 입찰추진의 투명성 결여를 비판한데 이어 주요 싱크탱크 경제사회개발원(FUSADES)도 지난 2019.2월 정부의 La Union항 입찰 추진이 불투명하게 진행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항만운영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절차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함.
3. 최근 Nelson Vanegas 공항항만청(CEPA) 청장은 채권자인 JICA로부터 입찰 공고에 이의가 없다는 답변을 아직 접수하지 못해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고, 현 정권 임기 내 입찰 절차 완료가 어려울 수 있으며, 차기 정부가 입찰 추진 지속 여부를 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함.
* 정보출처: 주엘살바도르대한민국대사관(주요 언론, 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