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프쇼어 가스 유전 Sirius, 가스 매장량 6Tcf 추정

 o 카르타헤나에서 작년 10월 초 개최된 제7차 석유, 가스, 에너지 회의 계기, 국영석유회사 에코페트롤(Ecopetrol)의 발표에 따르면, 브라질 Petrobras社와 공동 추진 중인 오프쇼어 가스 시추 프로젝트 Sirius 유전의 추정 매장량은 천연가스 6Tcf(Trillion Cubic Feet) 이상*임.

   ※ Sirius 유전의 매장 추정량은 현재 콜롬비아 가스 확인매장량의 2.6배 가량

 - 해당 매장량은 현재 콜롬비아의 연간 천연가스 소비량이 0.3Tcf 정도임을 고려할 때 향후 20년간 국내 천연가스 소비를 충당할 수 있는 규모

 - 70년대 후반 발견된 Chuchupa 유전(5~5.6Tcf)과 비슷한 규모로, 동 유전 생산성이 거의 고갈된 상태임을 감안, Sirius 유전이 이를 대체하여 천연가스 공급에 결정적 역할을 하리라 설명

 o Sirius 유전 탐사 과정에서 29억 미불, 생산 前 단계(etapa previa)에서 12억 미불, 생산 단계에서 약 8.2억 미불의 투자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9-30년 가스 생산 시작을 목표로 했으나 현재 막달레나 州 Taganga 지역에서 환경문제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여 개발이 지연되고 있음.


2. 에코페트롤, 우일라州 유전 개발에 5.1억 USD 투자 예정

 o 에코페트롤의 작년 10월 말 발표에 따르면, 에코페트롤은 2025~2028년 우일라州 네이바市의 Dina-Terciarios 유전과 아이페市의 Palogrande 유전의 석유 및 가스 탐사와 개발을 위해 약 5.1억 미불을 투자할 예정임.

 o 동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일일 석유 생산량과 가스 생산량의 목표치는 각각 9,200 배럴, 200만 입방피트이며, 이로써 콜롬비아 사회에 창출될 경제적 효과로는 ▲2040년까지 국가 로열티 세수 4억 2,300만 USD, ▲사회환경 투자 1,270만 미불, ▲일자리 800개 창출 등으로 예상됨.


3. 에코페트롤-Parex Resources 석유·가스 프로젝트 협정 5건 체결

 o 에코페트롤의 작년 12월 중순 발표에 따르면, 에코페트롤은 캐나다계 석유회사인 Parex Resources와 석유·가스의 신규 탐사 및 생산 프로젝트 협정을 5건 체결함.

 o 상기 협정 체결에 따라 푸투마요(Putumayo) 분지 지역에서 3억 5천만 USD 규모의 산유량 증대 프로젝트 4건이, 피에데몬테(Piedemonte) 분지 지역에서 6천만 USD 규모의 가스 및 경질유 신규탐사 프로젝트 1건이 올해 초 실시될 예정임.


4. Komodo-1 심해 유정탐사 프로젝트, 환경기준평가 문제로 난항

 o 에코페트롤과 옥시덴탈페트롤이 협력해 공동 추진하고 있는 콜롬비아 카리브해역 초심해 유정 프로젝트인 ‘Komodo-1’의 일정이 환경기준평가 문제로 인해 거듭 지연되는 가운데, 양 기업은 콜롬비아 국가환경허가청(ANLA)을 상대로 성명문을 발표함.

 o 상기 성명문에 따르면, 국가환경허가청이 사전 제출을 요구하는 구체환경계획(PMAE) 등의 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프로젝트의 유연성을 저해함.

 - 동 요건으로 인해 Komodo-1 탐사에 필요한 항공기 배치가 늦어졌으며, 4,000m 이상의 심해 탐사에 적합한 시추선 확보에 차질이 생겼다고 설명

 o 또한 양 기업은 이러한 지나친 규제가 이번 프로젝트뿐 아니라 향후 콜롬비아 오프쇼어 가스 탐사 발전에 전반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환경 지속가능성과 경제 발전의 균형을 위해 조건을 완화하여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함.


*출처: 주콜롬비아대한민국대사관(El Tiempo, Portafolio, La Republica 언론보도 및 광물에너지부 및 유관 기관 홈페이지 등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