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에콰도르 정부는 점점 심각해지는 차량 공해를 줄이기 위해 2019.1월부터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Impuesto Ambiental a la Contaminacion Vehicular, IACV)을 100% 부과한다고 발표
- 환경개선부담금은 매년 납부하는 자동차 등록금(Matricula)에 포함
※ 2012년 환경법(Ley de Fomento Ambiental)에 따라 발효된 환경개선부담금은, 정부의 세금정책으로 2012-2014년간 최대 80% 할인,
2015년 민관합작투자(APP) 인센티브법이 개정되면서 2018년까지 50% 할인이 적용되었으나 2019.1일자로 할인기간이 종료됨.
ㅇ 배기량이 많고 오래된 차량일수록 부담금액이 더 많은 반면,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환경오염이 적어 부담금이 감소함.
- 환경법에 의거, 1999년산 3000cc Montero 차량의 경우 189.75불 납부
- 단, 부담금은 차량가액의 40%를 넘을 수 없다고 제한
ㅇ 키토, 과야킬, 쿠엔카 등 여러 지역에서 환경개선부담금 100% 납부에 대한 항의 시위가 발생하였으며, 또한 지역 라디오, SNS 등에서도 정부에 항의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음.
- 항의하는 시민들은 높은 세금이 부담스러울 뿐만 아니라 이 부담금이 적용되면 클래식 차량이 평가절하될 것으로 우려
* 정보출처: 주에콰도르대한민국대사관 보고(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