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볼리비아, 對아르헨티나 천연가스 수출 임시 재개
ㅇ 아르헨티나는 자국산 천연가스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2024.9월 볼産 가스 수입 계약을 종료하였으나 인프라 미완성 및 자국 생산량 불충분 등의 이유로 볼産 천연가스 수입을 임시적으로 재개함.
- 2024.9월까지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에 이어 볼리비아 천연가스 수입 2위로, 볼리비아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수입 중단에 따른 국가 수입의 감소 우려
ㅇ 볼리비아는 2024.11월 아르헨티나에 3,600만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수출하여 총 4억 7,500만 입방미터의 천연가스 수출을 달성하고 10월 수출량(4억 5,400만 입방미터) 대비 약 4.62% 상승세를 기록함.
- 아르헨티나 수출 재개로 수출량은 다소 상승하였으나, 천연가스 및 석유 생산량은 각각 -9.32%, -11.74% 감소하여 월별 생산량 지수는 -9.65% 감소
나. 볼리비아-러시아 및 볼리비아-중국 리튬 계약, 하원에서 심의 보류
ㅇ 볼리비아 정부가 2024년 러시아(Uranium, One Group), 중국(Hong Kong CBC)과 각각 체결한 리튬 개발 계약 2건이 계약 조건이 볼리비아에 불리하고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야당과 리튬 관계자들의 주장에 볼 하원에서 심의가 보류됨.
- 상기 2건의 계약을 통해 볼 정부는 △약 20억 미불(약 2조 8,000억 원)의 투자확보, △리튬 직접 추출(EDL) 기술 확보, △2개동 이상의 리튬 플랜트 건설, △배터리 등급 탄산리튬 생산을 기대
ㅇ 볼 국영리튬공사(YLB)는 볼 의회에 계약 승인 지연으로 볼리비아가 리튬 시장에서 최대 10년 더 뒤쳐질 수 있고, 계약이 무산될 경우 향후 해외 투자가 위축될 수 있음을 경고하며, 볼리비아가 해당 계약에서 51%의 수익을 확보하고 상업 활동에 대한 통제권을 가진다고 주장하며 조속한 심의 통과와 더불어 법적 보호와 투명성을 촉구함.
*출처: 주볼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