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ㅇ 그라상(Antoine Grassin) 주페루 프랑스대사는 다수의 프랑스 기업이 Odebrecht社 사건으로 중단된 페루 내 사업 참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함.
    - 그라상 대사는 프랑스를 포함한 다수 국가들의 투자자들이 페루 내 관개, 가스, 교통 분야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중단된 사업이 재개되면 페루로 진출하는 외국 투자자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
 
 ㅇ 주페루프랑스대사관 자료에 따르면, 현재 90여개의 프랑스 기업이 페루에서 활동 중이며 이들 기업 중 전력부문 세계 2위 회사인 엔지(Engie)社, 베올리아(Veolia)社, 빈치(Vinci)社 등이 가장 활발하게 사업 수주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상수도, 위생분야 다국적 기업인 수에즈(Suez)社는 Olmos, Chavimochic III 관개사업과 안데스 Puno 지역에 민관 합동으로 건설될 10개 폐수 처리장 건설 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모색중
    - 수처리 전문 다국적 기업인 베올리아社는 담수화처리장 건설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짐
 
(파나마)
 ㅇ 파나마 법원이 11.17(금) 개최한 Odebrecht社 의 파나마 내 뇌물공여 사건 증인 채택 심리에서 마르티넬리(Ricardo Martinelli) 전 정부(2009-2014) 당시 포드(Jaime Ford) 전 공공사업부 장관, 데 리마(Frank De Lima) 전 경제재정부 장관과 동 社간 뇌물공여 과정에 관여한 중개인들의 진술이 증거로 채택됨. 
  ※ 검찰은 포드 전 장관과 데 리마 전 장관을 상대로 각각 180만 불과 700만 불의 뇌물수수 혐의를 잡고 수사를 진행 중임.
    - 에스피노(Jorge Espino) Conceptos y Espacios社 사장은 과거 파나마 내 동 社의 뇌물공여 업무를 목적으로 운영된 Aeon Group社로부터 받은 뇌물을 포드 전 장관에 전달했다고 증언했으며, 법원은 동인이 수사에 협조한 점을 감안해 실형(350일) 대신 벌금형(16,000불)을 선고
    - 멘데스(Olmedo Mendez) 부동산 브로커는 과거 동 사로부터 받은 뇌물을 역외 계좌를 통해 데 리마 전 장관에 전달했다고 증언했으며, 법원은 동인이 수사에 협조한 점을 감안해 실형(46개월) 대신 벌금형(25,000불)을 선고
 
 ㅇ 생말로 파나마 부통령 겸 외교장관의 남동생인 라울 데 생말로(Raul De Saint Malo)는 과거 선박 급유사업(bunkering) 용도로 급유선을 구매한 적이 있는데, 검찰은 동 선박 구매 대금(710만 불)이 동 社의 파나마 내 주요 뇌물수수 혐의자 중 한명인 리카르도 알베르토 마르티넬리(마르티넬리 전 대통령의 아들)로부터 조달되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임.
 
 
* 정보 출처: El Comercio, La Prensa, La Estrella de Panamá, 2017.11.14, 2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