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te Mossi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가 지난주 산페드로술라에서 중미지역 산업계 인사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CABEI가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엘살바도르 La Union항과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온두라스 Puerto Cortes항을 연결하는 물류철도 건설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음.

  ㅇ 동 사업은 공공부문 및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추진될 계획으로 CABEI측은 세계은행이 함께 참여하는 방안도 모색중인 바, 총 소요예산은 10억불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함.
 
  ㅇ 이와 관련, Irma Ayala 중미의회(PARLACEN) 정치포럼 및 이사회 회장은 중미철도위원회(COCEFER)와 중미교통부장관협의회(COMITRAN)가 중미지역의 철도 인프라 구축이 가져올 사회.경제적 효과에 대해 여러 계기를 통해 강조해 왔음을 밝히면서, 금번 CABEI측의 발표를 적극 환영함.

    - 아울러, 동 사업은 중미지역 물류 인프라의 현대화 및 확장을 통해 특히 관세동맹이 기 체결된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중미 북부 3국의 산업 활성화 및 교역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

 2. 온두라스 정부는 수 년 전부터 태평양 연안에 Amapala항 개발을 통해 동 항만과 온두라스 북부 연안에 위치한 Puerto Castillo항을 연결하는 물류 철도를 구축하여 중미지역의 물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었으나, 금번 CABEI측이 발표한 엘살바도르 La Union-온두라스 Cortes간 철도 건설 사업이 이들 구간의 물동량 등을 고려할시 실현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판단됨.

 

 * 정보출처: 주온두라스대한민국대사관( La Tribuna, El Pais, 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