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국영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6.1(월)부터 주재국 휘발유 가격을 국제가격에 맞추어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함.

 1. 마두로 대통령 주요 언급내용

  ㅇ (언론 인터뷰내용) 마두로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석유산업 회복 및 부족한 연료난 해소를 위해 그동안 사실상 무료로 국민들에게 제공해 오던 휘발유 가격 인상계획을 발표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 보장을 위한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언급함. 

   - 휘발유 가격 인상에 앞서 마두로 정부는 사회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사회적 약자 우선 배려를 위해 계층별·소득수준에 따라 가격 차별화 및 정부 보조금 지원범위를 결정하였다면서, 새로운 경제조치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지원을 당부

   * 특히, 휘발유 가격의 국제화로 콜롬비아 국경지대에서 행해지고 있는 밀수 등 범죄행위를 단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함. AP통신은 현재 암시장에서 베네수엘라 휘발유 가격은 1갤런(3.78L)당 10달러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준으로 판매중이라고 보도함.

  ㅇ (휘발유 인상내용) 휘발유 인상에 따른 보조금 지급 대상 및 가격 결정내용은 親 마두로 정부 국민들이 소유하고 있는 조국카드(Carnet de Patria) 보유여부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바, 상세사항은 아래와 같음.

    ① 조국카드(Carne de Patria) 보유자 : 조국카드 소지자는 정부의 보조금으로 자동차는 월 120L, 오토바이는 60L까지 리터당 5천 볼리바르(6.1현재 2.5센트)로 주유할 수 있고, 그 이상 주유시 국제가격(리터당 50센트)을 지불하여야 함

     * 그러나, 조국카드 소유자도 당초 1L당 0.00006 볼리바르에서 5,000 볼리바르로 약 83,333,333% 가솔린 가격이 인상된 바, 40L 주유시 최저임금(월 4불)의 절반인 약 2불을 지불하여야 함.
 
    - 또한, 주유 차량의 혼잡을 피하고, 조국카드 사용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향후 30일 간 차량 번호판 끝자리에 따라 주 5일만 주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함.

     * △월요일 : 1번, 2번, △화요일 : 3번, 4번, △수요일 : 5번, 6번, △목요일 : 7번, 8번, △금요일 : 9번, 0번 만 주요가 가능하나, 긴급 상황의 경우 요일에 관계없이 주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언급. 

    ② 조국카드(Carne de Patria) 미 보유자 : 조국카드 미보유자는 월 주유량 제한 규정이 철폐되는 대신 전국 1천8백 개 주유소 중 116개 주유소에서 민간이 수입한 고급휘발유를 리터당 50센트로 구매가 가능함.

     - 마두로 정부는 PDVSA 이외 민간회사에게도 휘발유를 해외에서 수입하여 국내 판매가 가능하도록 함. 이와 같은 조치에 대해 마두로 정부는 민간회사의 경우 미국 정부의 제재에서 보다 자유로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함. 

     * 위 116개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고급휘발유 가격 인상률은 165,091,666,266%이고, 40L 주유시 약 20불을 지불하여야 함. (정부가 가솔린 가격에 별도의 세금을 과중하게 부과하지 않아 리터당 50센트를 유지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함.)

    ③ 가솔린 가격 면제차량 : 마두로 정부는 서민층 이동의 안정성 보장과 모든 농축산품·생필품 등의 지역 간 이동과 공급이 원활하도록 버스·모토택시·화물운송 트럭 등에 대해서는 100% 정부 보조금을 지원, 무료로 연료를 공급할 계획임

     - 그러나, 향후 90일간의 시간을 두고 재정경제부·교통부·산업부 등 관계 부처간 협의를 통해 보조금 지원방법·범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함.

     * 한편, 마두로 정부는 산업시설(공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디젤에 대해서도 정부 보조금을 100% 지원,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함

    ④ 가솔린 구매 지불수단 : 모든 주유차량들은 차량 운전자가 선호하는 방법으로 휘발유 구매 지불수단으로 볼리바르·암호화폐(Petro)·외화 등으로 지불이 가능함

     - 이를 위해, PDVSA는 변화된 연료가격 징수방법에 대해 시행착오를 방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상당기간 동안 준비를 하였다고 밝힘.

 

 *출처: 주베네수엘라대사관(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