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칠레 내년도 예산안, 칠레광물공사(ENAMI)에 3천 5백만 미불 규모의 재정 지원

 
ㅇ 칠레 재무부가 제출한 내년 2025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ENAMI는 총 3천 5백만 미불(사업개발 지원금 1천만 미불, 광산 회사 지원금 2천 5백만 미불)을 지원받게 됨.
 - 이번 예산안을 통해 지난 20년 동안 매년 8백만 미불이 지원되어 오던 사업개발 지원금은 기존 대비 25% 증가되어 대폭 상승되었으며, 여기에는 자원 발굴 및 매장량 조사비용 3백만 미불을 포함
 - 또한, 소규모 광산 개발 프로그램 지원금은 매월 2,000 TMS(건조미터톤) 이하의 광물 또는 제련 제품 생산자를 대상으로 지원 예정


ㅇ 광산 회사 지원 2,500만 미불은 ENAMI측이 몇 년 전부터 정부에 요구해왔음에도 수용되지 았았으나, 역사상 최초로 보리치 행정부의 이번 예산안을 통해 지원받게 되었다는 의미가 있음.

 
2. 칠레구리위원회(Cochilco), 2033년 이후 황산 수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
 

ㅇ 칠레구리위원회(Cochilco)가 9.30(월) 발표한 「칠레 황산 시장(2024-2033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황산의 칠레 국내 생산량은 480만 톤, 수입량은 340만 톤으로 칠레 內 총 황산 소비량은 약 820만 톤이라고 함.
 - 황산은 구리 추출 및 가공의 핵심 재료로, 암석에서 구리 광물을 용해 및 분리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구리를 정제하는 데에도 사용되어 불순물 제거 및 고품질의 구리를 생산하는 데에 이용
 

ㅇ Cochilco는 2029-33년 간 황산의 칠레 국내 생산량이 570만 톤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한편, 높은 구리 수요에 따른 구리 생산량 증가로 인해 황산의 소비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칠레의 총 황산 소비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페루와 중국으로부터 수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함.
 


* 출처: 주칠레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