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도로 양허 계획

  ㅇ 에콰도르 공공건설교통부(MTOP)는 향후 4년 간 총 2,400km에 달하는 국도 건설 및 유지보수를 민간 기업의 투자를 받아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중 2개 구간(Rumichaca-Riobamba 구간, Rio Siete-Huaquillas 구간)은 이미 민간 기업에 개발권이 양도되었고 나머지 5개 구간은 투자자를 찾는 중이라고 밝힘.

     - 공공건설교통부(MTOP)는 5개 구간의 총 투자비용이 약 20억불로 예상된다고 하고, 이중 Chongon-Santa Elena 구간과 La Jujan-Quevedo-Santo Domingo 구간의 경우 민관합작투자사업(PPP)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함.
 
      ※ 현재 에콰도르 내에는 총 9,791km의 국가도로망이 구축되어 있으며, 이 중 1,137km는 Correa 정부 10년간 건설된 것임.

  ㅇ 공공건설교통부에서 발표한 국가도로 건설 및 유지보수 사업 계획

     ※ 굵은 글씨는 현재 투자자를 찾는 중

구간

거리(km)

Rumichaca-Riobamba

473km

Rio Siete-Huaquillas

95km

Santo Domingo-Quevedo

84.05

Quevedo-Babahoyo-Jujan

60.24km

Chongon-Santa Elena

131.85km

Viaducto Sur de Guayaquil

44.20km

Via Naranjal-Rio Siete

50km

 

 

2. 주요도로 건설 계획 세부 내용

가. Chongon-Santa Elena 구간

  ㅇ 공공건설교통부(MTOP)에 따르면, 동 구간의 4차선 도로 재건, 주기적인 도로 보수, 요금징수소 및 편의시설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함.  
     
  ㅇ 이와 관련, Verdu 건설업체는 공공건설교통부(MTOP)에 총 사업비로 2.34억불로 책정하고, 투자비 회수를 위해 추가 요금징수소 2곳 설치 및 통행료 상향 조정(0.25불→1.50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Cisneros 산타엘레나 주지사는 높은 사업비 및 통행료 상향조정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피해를 고려, 일단 Verdu사의 제안을 보류할 것이라고 밝힘.
     

나. Rio Siete-Huaquilla 구간

  ㅇ 동 구간의 도로 사업권은 콜롬비아-에콰도르 합작기업(Consur, Concesionaria del Sur)이 가져가게 되었으며, 도로 확장 및 보수유지를 위해 약 1.8억불이 투자될 예정임. 
     - 투자비용은 이후 통행료 징수를 통해 충당될 예정

 

다. Santo Domingo-Quevedo-Jujan 구간
  
  ㅇ 동 구간의 도로 사업은 Santo Domingo-Quevedo 구간과 Quevedo-Babahoyo-Jujan 구간으로 나뉘어 30년 기한으로 양허가 이루어질 계획임.
     - Santo Domingo-Quevedo 구간의 경우, 측면도로 3개, 유턴구간 10개, 횡단보도 16개 구축 등이 사업 계획에 포함되어 있음.
     - Quevedo-Babahoyo-Jujan 구간의 경우, 측면도로 6개, 교차로 7개, 유턴구간 9개가 포함됨. 

  ㅇ 또한, 공공건설교통부(MTOP)는 Santo Domingo와 Babahoyo시 간의 교통량이 많아 동 구간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여 향후 교통 혼잡을 완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힘.

 

 

* 정보 출처: El Comercio, 2017.8.21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