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4년 리튬 총 생산량 

 
ㅇ 볼리비아 국영리튬기업(YLB)은 1.12(일) 2024년 볼리비아 리튬 생산량은 2,400톤이며, 2025년 중국, 러시아와 리튬 직접 추출(EDL)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생산량이 3,500톤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함.
 - 현재 적용 중인 염수 증발을 활용한 기술은 1톤 생산에 18개월이 소요되는 반면, EDL 기술 적용 시, 단 몇 시간으로 단축 가능

 
ㅇ 볼리비아의 2024년 리튬 생산량은 전년 대비 2.5배가량 증가하였으나, 여전히 남미 리튬 삼각지대 국가(칠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중 최저의 생산량을 기록 중임.
 
2. 대선 정국으로 ‘리튬 산업화 계약’ 국회 승인 지연 가능성 농후

 
ㅇ 볼리비아 정부가 2024년 러시아, 중국과 리튬 개발 및 산업화 계약을 체결하고 국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2025년 대선 정국으로 접어들면서 의회 승인이 차기 정부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기됨.
 - 세계 리튬 배터리 생산 1위 기업인 홍콩 CBC社는 연간 35,000톤 생산 용량의 탄산 리튬 생산 플랜트 2개동 건설 및 생산, 러시아 국영원전기업인 Uranium One Group은 9.7억 미불 이상을 투자하여 리튬 직접 추출(EDL)을 적용한 연간 14,000톤 생산 계약을 체결
 

ㅇ 볼리비아 탄화수소에너지부 대체에너지 차관은 ‘상기 계약 건이 국회의 승인을 얻지 못할 경우, 기존의 염수 증발 기술을 고수해야 하며, 원료 농축물 확보에 1년 이상 소요되고 현재와 동일한 생산량에 그칠 것’이라고 밝힘.
 

ㅇ 반면, 일부 볼리비아 리튬 전문가는 상기 계약들이 빠르게 진행되어 위험한 부분이 있고, 정치적 역학이 복잡한 상황에서 계약이 면밀히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였으며, CBC社와의 계약에 자원 주권을 포함, 최소 10개 이상의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함.
 
3. 볼리비아 2024년 천연가스 생산량, 최근 15년 내 최저치 기록
 

ㅇ 볼리비아 국영석유가스공사(YPFB) 및 탄화수소에너지부에 따르면, 볼리비아 2024년 천연가스 생산량은 2,930만 입방미터로 에너지 국유화 조치(2005년) 이전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함.
 - 대부분의 주요 가스전(Margarita-Huacaya, Sábalo, Incahuasi-Aquio, San Alberto, Yapacaní)에서 생산량 11~17% 감소

 
ㅇ 천연가스에서 추출되는 가솔린 및 디젤의 일일 평균 생산량은 24,980배럴로 2024년(29,440배럴) 대비 약 84.8%, 생산량이 최고점을 찍었던 2014년(60,000배럴 이상) 대비 41.6% 수준임.
 - 현재 볼리비아 천연가스의 확정 매장량은 4.48조 입방피트, 확정 및 추정 매장량은 4.85조 입방피트 수준

 

 

* 출처: 주볼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