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美 정부 철강·알루미늄 관세 시행에 대한 브라질 정부 반응
ㅇ 美 정부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25%) 및 기존 면세 쿼터 폐지 조치(3.12) 후, 브라질 정부는 3.12(수) 외교부·산업통상부(MDIC) 공동성명을 통해 브라질 정부의 공식 입장을 발표함.
ㅇ 성명 요지는 ① 브라질 정부는 동 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일방적 무역장벽 부과는 정당하지 않고 잘못된 것이며, 양국 무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 ② 브라질 민간 부문과 협력해 철강업체 이익을 방어해 나갈 것이며, 수주 내 민관회의를 통해 WTO 제소를 포함한 모든 가능한 무역정책 조치를 평가할 것임.
2. 브라질 정부 고위급 발언
ㅇ Fernando Haddad 재무장관은 3.12(수) 브라질 철강협회(ISB) 대표단과의 접견 이후 이루어진 언론 인터뷰에서, 룰라 대통령이 對미 협상에 신중을 기할 것을 지시했으며, 브라질 정부는 美 정부 협상에서 상호주의를 넘어 열린 유연한 협상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언급함.
3. 브라질 업계 및 언론 동향
ㅇ 브라질 철강협회(IAB)는 3.12(수) 브라질국 언론에 미국의 관세 조치가 브라질 철강업체의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고, 브라질도 중국산 철강 수입 급증으로 심각한 영향에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함.
- 아울러, 브라질 철강산업의 목표는 미국의 관세 부과를 피하면서 수출 쿼터를 지키는 것이라고 부연
* 출처: 주브라질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