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발표) 2020년 베네수엘라 원유생산량은 미국의 경제제재 및 COV-19로 인한 국제유가 수요 급감 등으로 인해 2020.6월말 379천bd 기록한 이래 7월말에도 393천bd를 기록하는 등 원유생산량이 지속 감소, 베네수엘라 석유산업 회복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함.

 

- 생산량 중단의 주요원인은 미국의 제재로 인한 원유 수출량 감소 → 국내 저유소 원유 저장용량 한계치 초과 → 생산량 중단 등 연쇄적인 구조적 문제점으로, 베네수엘라 석유산업 붕괴에 따른 것이라고 언급.

 

* (원유보관 능력) 베네수엘라 원유보관 능력은 70백만 배럴이나, 절반인 약 35백만 저장 장소가 유지보수 및 관리소홀로 사용이 불가한 상태이고, 현재 베네수엘라 원유는 수출물량 급감으로 육상지역 저유소나 베네수엘라 연안인근 선박에서 보관중에 있음.

 

** (원유생산 현황) 베네수엘라 원유생산량 현황은 △1999년 3,5백만bd, △2012년 3.1백만bd, △ 2017년 1.6백만bd, △2018년 1.5백만bd, △2019년 712천bd, △2020.6월 379천bd, △2020.7월 393천bd기록, 1943년 주재국 석유산업 시작 후 최저의 원유생산량을 기록중에 있는 바, 석유산업 붕괴 상태가 상당히 심각한 상태임.

 

(베네수엘라 석유산업 평가) OPEC 및 非OPEC 회원국 중 베네수엘라 석유산업 상황은 최악의 상태로 치닫고 있고, 주요 원인으로 미국의 對PDVSA 경제 제재 및 국제유가 급락 등을 들 수 있으나, 이에 따른 여파로 원유 구매자를 확보하지 못한 것이 더욱 큰 문제점이라고 석유산업 전문가들은 현 상태의 심각성을 지적함.

 

- 또한, 석유산업 전문가들은 베네수엘라 원유생산량 급감에 대해 △마두로 정부의 상식을 벗어난 비효율적인 석유산업 정책, △석유산업 분야 투자 미흡, △석유산업 시설 유지관리 미흡, △석유산업 분야에 만연한 부실경영 및 부정부패 등을 지적함.

 

* OPEC은 2021년에도 국제원유 수요회복에 상당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국제유가 상승 지연이 원유생산량 감소로 이어져 베네수엘라 석유산업은 상당기간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함.

 

 

 

*정보출처: 주베네수엘라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