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Stephen Anthony) 호주 연기금 조합(Australia Industry Super Association)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2017 중남미 인프라 포럼’*에서 동 조합이 중남미 인프라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중이라고 발표하면서, 진출 유망 국가로 중남미 6개국**을 선정함.

* 동 포럼에는 호주내 인프라 및 금융 기관 관계자들과 칠레,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등에서 참가한 은행 및 건설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했고, 연사들은 중남미 주요국의 경제 상황, 인프라 프로젝트 환경, 역내 프로젝트에서 국제 금융 기관 및 개발은행의 중요성, 역내 주요 이슈 대해 설명

** 칠레,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페루

- 앤서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호주 연기금 조합이 IFM인베스터스*통해 중남미 인프라 분야에 진출한 사례**가 있지만 여전히 초기 단계로 향후 브라운필드 자산(해외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에 투자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힘

* IFM인베스터스는 호주 28개 연기금이 공동으로 설립한 세계 3대 글로벌 인프라 전문 자산운용사로, 전체 운용자산이 540억 불(61조원)에 달함.

** 칠레, 브라질 등에 진출한 재생에너지 기업인 Pacific Hydro, 유료 도로 사업자인 멕시코 Conmex사의 지분을 보유

 

또한, 앤서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남미 국가에 진출하고 투자하기 위해 국가의 법 집행, 지적재산권 및 계약 보호, 안정적인 정부 정책 등이 고려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언급함.

- 멕시코, 칠레는 민주주의적 전통과 제도가 잘 구축되어 있고, 콜롬비아, 페루는 브라질에 비해 리스크가 적은 것으로 평가되며, 아르헨티나는 과거 사례를 볼 때 리스크가 높은 것으로 분석

 

* 정보 출처 : IPE real estate(2017.5.23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