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모랄레스(Evo Morales) 볼리비아 대통령과 쿠친스키(Pedro Pablo Kuczynski) 페루 대통령은 남미 횡단 철도의 시작점인 페루 일로(Ilo) 항구의 이용과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양국간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수립했다고 발표함.
- 볼리비아 정부는 일로 항구를 자국의 주요 무역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으로, 이를 통해 내륙국가인 볼리비아와의 안정적인 수출입 활동을 도모하고 대륙 횡단 철도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
※ 볼리비아 정부는 그동안 주요 무역 항구를 칠레에서 페루로 변경하는 안을 검토해왔으나, 최근 칠레 항구의 파업으로 인해 수출입 품목의 이동에 제한을 받게 됨에 따라 손실이 발생함.
ㅇ 남미 횡단 철도 사업은 페루 일로 지역에서 시작, 볼리비아를 경유하여 브라질 산토스(Santos) 지역을 잇는 총 연장 3천 7백 km에 이르는 대륙 횡단 철도 건설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00억 불에 이르며 완공시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활용될 예정임.
- 동 사업에 대해 현재까지 스위스, 독일이 자금 조달에, 스페인은 프로젝트 수행에 관심을 표명
<남미 횡단 철도 건설 사업 지도>
출처: La Razón, 2017.9.4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