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영석유회사 에코페트롤 2022년 순이익 사상 최고액 기록
ㅇ 국영석유회사 에코페트롤(Ecopetrol)의 2월 말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순이익은 33.4조 페소로, 전년(16.7조 페소) 대비 100% 상승함.
- 2022년 매출액은 159.5조 페소(73.8%↑)로 작년 콜롬비아 국가 GDP의 10.9% 차지, 영업이익은 75.2조 페소(55.8↑) 기록
ㅇ 전문가들은 이런 결과가 △국제유가 상승, △페소/달러 환율 상승, △원유 생산량 증가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함.
- 2월 말 기준 에코페트롤이 발표한 석유 확인매장량(P1)은 20억 1,100만 배럴로 가채연수는 8.4년이고, 추정매장량(P2)은 28억 6,600만 배럴
ㅇ 한편, 전문가들은 Ecopetrol의 금년 순이익이 작년보다 감소한 24~27조 페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그 이유를 △국제유가 하락(전년 대비 15% 하락), △조세개혁으로 인한 조세부담 상승, △에코페트롤 회장 교체(4월 예정) 등으로 꼽음.
2. 석유업계 금년 신규 탐사 투자 4% 감소 전망
ㅇ 콜롬비아석유협회(ACP)에 따르면, 금년 석유업계의 총 투자액이 50억 5,000만불(전년 대비 3% 증가)로 전망되는 가운데, 그중 석유•천연가스 생산 투자액은 전년 대비 6% 상승한 38억 1,000만불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탐사 투자액은 12억 4,000만불로 전년 대비 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신규 탐사의 상당 부분은 국영석유회사 에코페트롤이 견인하고, 민간 기업의 신규 탐사는 전년 대비 33% 감소하며 큰 하락을 보일 예정
- 탐사 투자 금액의 60%인 7억 4,000만불은 천연가스 탐사에 투자 전망
ㅇ Francisco José Lloreda 콜롬비아석유협회 회장과 Julio César Vera Xua Energy社 회장 등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탐사 투자액 감소의 원인으로 △조세개혁 발효와 △신규 탐사 중단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꼽음.
3. 국가환경허가청(ANLA) 1,500MW 규모 6개 프로젝트 환경영향평가 진행
ㅇ 콜롬비아 국가환경허가청(ANLA)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부터 금년 2월까지 총 4,270MW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가 환경영향평가(EIA)를 통과해 공사 착수 허가를 얻었으며, 현재는 총 1,500MW 규모의 6개 신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임.
ㅇ 그러나 동 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환경영향평가 진행 이전, 공사 영향권에 속하는 지역들과의 사전협의 단계부터 진척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보고타에너지그룹(GEB)의 송전선 구축 프로젝트의 경우 기존 220개 지역과의 사전협의에 더해 추가 13개 지역과 사전협의가 요구되면서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
* 출처: 주콜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