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키토 지하철 2019년 하반기 개통 예정
ㅇ 키토 지하철 공사가 예정대로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키토시는 2019년 여름에 공사를 완공하고 연말에 지하철을 개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함.
ㅇ 이와 관련, 전체 공사비 15억불 가운데 아직 8천만불 가량 파이낸싱(financing)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 재원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됨.
- 당초 3.3억불의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던 브라질 건설회사 Odebrecht가 부패 스캔들로 퇴출되면서 재원에 공백이 발생했고, 최근 미주개발은행(IDB)이 2.5억불을 25년 상환, 이자율 1.9%에 제공하기 하면서 재원 마련이 부분적으로 해소되었으나, 아직도 추가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짐.
2. 에콰도르, ‘국경지대 개발법(Ley de Desarrollo Fronterizo)’ 제정
o 에콰도르 국회는 5.3. 115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114명의 찬성(1명 기권)으로 ‘국경지대 개발법’을 통과시킴.
- 동 법은 지난 2012년에도 국회를 통과했으나, 당시 Correa 대통령은 이미 유사한 제도가 시행중이어서 필요 없다는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했고, 이번에는 6년 만에 국회 재적의원(137명)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 대통령의 서명없이 공포 후 발효될 예정.
- Correa 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에콰도르 국경지대가 지금까지 상당히 낙후되었고 거부권을 행사한 실제 이유에 대해 많은 추측과 의혹들이 제기됨.
- 5.3. 국회 앞에서 다수의 국경지대 주민들이 집회를 열었으며, 남부 국경지대 Macara 지역의 농민은 2009년부터 42Km에 달하는 관개수로가 방치되어 어려움이 컸다면서 이번 법률 통과로 국경지대 주민의 생활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호소함.
o 동 법의 통과로 국경지역의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이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현재 테러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부 국경지대 에스메랄다스주의 사회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작성 : 주에콰도르 대한민국대사관
* 정보출처 : 에콰도르 언론보도(El Expreso, La Hora 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