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볼리비아 내 브라질 대형 건설사 Odebrecht 관련 부패 의혹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동 사건 특별조사위원회는 Carlos Mesa 前대통령(2003~2005)이 브라질 건설회사인 Camargo Correa로부터 뇌물을 수수했다고 발표함.
o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인 Susana Rivero 의원에 따르면, Carlos Mesa 前대통령은 △ 브라질 건설회사 Camargo Correa가 입찰한 Robore-El Carmen 도로 공사 기간 중 22번에 걸쳐 페루와 브라질을 방문했고, △ 특히, 2004년 Jose Galindo 前대통령실 장관의 브라질 출장 이후 Camargo Correa사로부터 C.M.으로 시작하는 명의의 계좌에 15만 8천불이 입금됐으며, △ 현재 Carlos Mesa 변호사인 Carlos Alarcon은 Robore-El Carmen 도로 공사 입찰 진행 중 한 달 동안 공공사업부 장관에 임명된 점들이 증거이며, 동 근거들은 브라질 법무부 및 연방 경찰 등에 의한 정보라고 밝힘.
o 이에 Carlos Mesa 前대통령과 Carlos Alarcon 변호사는 동 조사에 출석하여 △ 특별조사위원회가 말한 Galindo 前장관의 귀국 날짜는 잘못되었으며(2004.8.16.→2004.8.18.), △ 뇌물 입금 계좌 명의를 C.M.이라고 밝힌 것은 Carlos Mesa 前대통령을 연상시키기 위한 모함일 뿐더러, △ 동 조사는 특별조사위원회의 초기 계획대로 2005.9월~2008.8월 기간 중에 발생한 부패 의혹들을 대상으로 해야 된다고 반박함.
o 한편, Susana Rivero 위원장이 모랄레스 대통령 초임 시기 농촌개발부 장관으로 재직 중 Queiroz Galvao 브라질 건설회사와 볼리비아 도로청(ABC) 사이의 계약 이행을 돕는 최고 법령에 서명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야당 측은 상충된 이해관계를 가진 위원장은 자격이 없으므로 동 부패 의혹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교체를 주장함.
* 출처 : 주볼리비아 대한민국대사관(볼리비아 주요 언론 Cambio, Pagina Siete, La Razon, El diario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