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고타 수소버스 시범사업 발표
ㅇ 콜롬비아 국영석유회사 에코페트롤(Ecopetrol), 보고타市, 간선급행버스 시스템(Transmilenio), 신재생에너지발전 및 에너지효율기금(FENOGE) 등은 콜롬비아의 첫 수소버스가 6월 운행을 시작한다고 발표함.
ㅇ 동 프로젝트에는 수전해 설비(electrolyser), 수소 발생기(hydrogenerator), 태양광 패널, 버스 구입 등 220억 페소(약 4.8백만 달러)가 투입됨.
ㅇ 해당 버스는 50인승으로, 콜롬비아 대중교통 통합시스템(SITP)에 속해 보고타 Fontibon-Usme 노선을 운행하게 되며, 동 노선을 3일간 주행 가능한 용량인 최대 30kg의 수소 충전이 가능함.
2. Ecopetrol 신임회장 취임
ㅇ 4.11 국영석유회사 에코페트롤 이사회는 Ricardo Roa Barrigan을 25대 회장으로 선출하였으며, 동인은 4.24(월) Ecopetrol 회장직에 취임함. Roa 회장은 콜롬비아 국립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보고타에너지그룹(GEB) 근무 등 30년간 에너지 업계에 몸담았으며 Petro 대선캠프에 참모로 참여한 대통령 최측근 인사임.
ㅇ Irene Velez 광물에너지장관은 Roa 회장의 취임을 환영하며 콜롬비아 에너지 효율, 청정에너지, 에너지 전환 등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콜롬비아 석유가스에너지협회(Campetrol)는 Roa 회장이 콜롬비아 석유 산업 발전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기를 바라고, Campetrol도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 함.
ㅇ 한편, Roa 회장이 앞으로 맡게 될 도전과제로는 △전임자 Bayon 회장이 2022년 달성한 사상 최고 순이익(33.4조 페소) 유지, △기존 사업(석유, 가스)의 유지 발전과 동시에 에너지 전환 달성, △천연가스 오프쇼어 생산 증대, △신규 태양광 발전 시설 운영 개시, △Villavicencio 시 Apiay 지역의 풍력 발전 및 지열 발전 프로젝트 시작, △수소 생산량 증대(13만톤-> 100만톤 목표), △베네수엘라로부터 천연가스 수입 재검토 등이 있음.
3. Ecopetrol 1분기 순수익 13.9% 감소
ㅇ 국영석유회사 에코페트롤의 4월 발표에 따르면, 금년 1분기 순수익은 5.7조 페소로, 전년 동기 6.6조 페소 대비 13.9% 감소함. 에코페트롤 측은 매출이 19.6% 증가했음에도 순수익이 감소한 가장 큰 이유로 작년 동기 대비 브렌트유가 16% 하락을 꼽음.
4. 금년 2월 원유, 가스 생산량 상승(전년 동월 대비)
ㅇ 4월 말 콜롬비아 석유청(ANH)과 광물에너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금년 2월 원유 일평균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2.29% 상승한 757,339 배럴을 기록했으나, 주요 산유 지역인 Meta 주와 Arauca 주의 치안 불안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생산량은 2.15% 감소함. 한편 2월 가스 생산량은 일평균 10억 8100만 입방피트(MMcfd)로, 전년 대비 0.22%, 전월 대비 5.98% 상승함.
*출처: 주콜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