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엘살바도르 공항항만청(CEPA)이 추진중인 La Union항 개발운영권 입찰 관련, 당지 주재 미국대사관은 작 12.12(수) 보도자료를 통해 투명한 절차를 위해서는 보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입찰공고를 보류할 것을 촉구한 바, 요지 아래임.
ㅇ 미국대사관은 지난 10.24 개최된 비공개 회의, CEPA가 명명한 La Union항 로드쇼(Road Show)에 참가하였음. 그러나, 동 회의가 성공적이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음. △항만관련 명확한 전략 부재, △항만 타당성조사 공개 거부에 따른 투명성 부재, △La Union항 양허의 복잡한 성격에 비추어 불가능할 수준의 짧은 일정표 등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으나, 아직 이 우려에 대해 논의된 바가 없음.
ㅇ CEPA가 입찰공고 계획을 보류할 것을 촉구함. 대신, CEPA는 국제금융기관이 권고한 연구를 이행하고, 항만의 잠재적 경제활동을 위한 명확한 비전을 수립해야 할 것임. 이는 항만 개발의 혜택을 모든 엘살바도르 국민들에게 더욱 보장케 할 것임.
2. 상기 보도자료는 Nelson Vanegas CEPA 청장이 12.11(화) TV 인터뷰를 통해 내주 La Union항 개발운영권 양허 입찰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힌지 하루만에 발표됨.
ㅇ Vanegas 청장은 기등록한 기업을 대상으로 비공개로 진행한 로드쇼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8.15 부터 19개 기업과 국제적인 협의절차를 개시한 결과 9개 기업이 La Union항에 관심을 표명하였다고 밝힘.
- 투명한 진행을 위해 입찰공고 관련 광범위한 협의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며, 이로서 가장 중요한 단계가 완료된 바,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 금년내 입찰공고를 희망
- 투명성 제고 차원에서 로드쇼에 외교단, 감사원 등을 초청했고, 입찰법령상 비공개 진행에 제한을 두고 있지도 않은 바, 법 체계상 비공개 부분에 대한 존중 필요
3. 한편, 지난 10월 Tobias Bradford 미국대사관 대변인은 현재까지 설명된 La Union항 컨세션 절차가 신뢰할 수 있거나, 확실하거나, 다양한 국제적 우량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설계된 것 같지 않다고 밝히면서, 동 절차의 성급함에 대한 우려와 함께 TOR 등과 같은 사업정보 부재에 아쉬움을 표명한 바 있음. 끝.
*정보출처: 주요 일간지 보도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