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 및 환경담당 페르난데스(José W. Fernández) 차관보가 미국 기업들과 함께 8.27(화)-8.29(목)간 에콰도르를 방문함.
- 페르난데스 차관보는 에콰도르가 ‘미주번영을 위한 동맹’(Alianza para la Prosperidad de las Américas)과 ’민주주의 동맹‘(Alianza para la Democracia)‘ 내에서 미국의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하면서 노보아 대통령이 추진하는 정책들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표명하고, 양식, 농업, 광업, 전력분야를 중심으로 에콰도르 내 미국 기업의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방문하게 되었다고 언급
ㅇ 또한 금번 미국 기업들의 방문은 에콰도르에 투자를 촉진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이는 에콰도르 치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고 강조하고, 미국이 지난 5년 동안 에콰도르에 지원한 7.5억 불 중 1.5억 불이 치안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이었으며, 에콰도르 치안분야 지원은 금년 1월 노보아 정부가 조직 및 마약범죄조직과의 내전을 선포한 이후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함.
ㅇ 한편, 미 국무부는 금번 페르난데스 차관보 방문 계기 에콰도르를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의 회원국으로 공식 인정한바, 에콰도르 언론들은 동 파트너십 가입이 에콰도르 광업 분야에 대한 미국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장기적으로 에콰도르의 광업 및 경제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음.
*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Mineral Security Partnership)’은 미국이 첨단기술 및 재생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주요 광물(코발트, 리튬, 구리)의 공급 안정화를 목표로 '22.6월 출범시킨 다자협력체로, 한국도 가입되어 있음. 에콰도르 전문가들은 에콰도르의 MSP 가입은 전세계 광물 공급망에서 에콰도르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잘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
ㅇ 페르난데스 차관보는 MSP의 새 일원인 에콰도르와 ’24년 9월 중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대형 광산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는 방안도 협의했다고 언급함.
ㅇ 에콰도르 최대 일간지인 el Universo는 이번 에콰도르의 MSP 가입과 페르난데스 차관보의 에콰도르 방문은 (여러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미국 기업들이 가진 에콰도르에 대한 여전한 투자 관심 및 글로벌 공급망 관련 미국의 전략적 경제 파트너로의 에콰도르의 잠재력을 잘 보여준 것이며, 나아가 양국 간 강력한 경제적 유대관계를 방증하는 것이라고 평가함.
* 출처: 주에콰도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