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칠레 Huachipato 제철소 폐쇄 결정
ㅇ 칠레에서 주요한 철강기업 중 하나인 CAP(Pacific Steel Company)은 8.8(목)칠레 남부에 위치한 Huachipato 제철소를 운영 적자로 인해 폐쇄하기로 결정 후 9.16(월) 철강생산 중단 및 10.20(일) 최종 폐쇄 예정
- 칠레 가격왜곡방지위원회가 저가의 중국산 철강제품에 대하여 최대 24.9~33.5%의 관세를 부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제철소의 운영 및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지속 적자가 누적됨에 따라 폐쇄 결정한 것으로 관찰(최근 2년 간 5억불의 적자를 포함하여 15년간 12억불 손실)
- 폐쇄 결정에 따라 CAP은 9.4(수), 2,500여 명의 제철소 직원들에게 근속연수 등을 고려하여 300~1300만 페소에 달하는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으로 노사합의
ㅇ 마리오 마르셀 재무부 장관은 동 결정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평가하고, 니콜라스 그라우 경제부 장관은 동 결정을 철회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도 폐쇄에 따른 근로자 실직 문제, 하청업체의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마련 중
2. 中 Tianqi의 항소에 대해 칠레 대법원 기각 결정
ㅇ 칠레 주요 리튬생산업체인 SQM의 대주주인 中 Tianqi는 국영구리공사(Codelco)와 SQM 간 리튬개발협정에 대한 칠레 금융시장위원회(CMF)의 두 차례 기각에 반발하여 대법원 상고를 제기했으나(8.27), 대법원은 상고 요건에 해당하지 않음을 이유로 기각 결정(9.4)
- 칠레 스코티아은행의 Ben Isaacson 자산연구부장에 의하면, Tianqi는 SQM에 대한 보유 지분 22%를 매각하려는 것으로 관찰되며 이를 매수할 유력한 후보로 사우디 아람코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9.5, 칠레 일간지 DF)
*출처: 주칠레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