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대선을 열흘 가량 앞두고 파나마 내 메트로 2호선을 포함한 인프라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바, 주요 인프라 공사 현황은 다음과 같음.
(메트로 2호선 개통 및 시범 운행)
ㅇ 파나마 정부는 오는 4.25. 개통되는 메트로 2호선의 약 첫 2주간의 시범 운행 후 정식 운행을 하기로 결정하였는바, 시범 운행 기간 무상으로 이용 가능함.
ㅇ 2호선의 일반 요금 징수는 대선 차주부터 시작되며 구체적인 요금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바, 로베르토 로이(Roberto Roy) 메트로 공사(Metro de Panama S.A.) 사장은 2호선 요금에 대한 시민들의 질의가 많으나 2주간의 시범운행 후에 공표할 예정이며 요금 산정은 메트로 공사의 권한 밖이라고 답변함.
- 메트로 2호선의 경우 정부로부터 받는 이용료에 대한 보조금은 없으며 통행료는 65~75센트 선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메트로 1호선은 마르띠넬리 전 정부 당시 2014년 대선 직전에 개통되었으며 1호선 요금은 정부 보조금이 있어 35 센트로 책정됨.
(토쿠멘 공항 제2터미널 개장)
ㅇ 오는 4.29(월) 토쿠멘 공항 제2터미널이 메트로 2호선에 이어 정식 개장하는바, 이용 여객수는 제1터미널과 비슷한 8백만 명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메트로 2호선 확장 노선 개통시 토쿠멘 공항-고등기술훈련소(ITSE)-파나마 시티를 잇는 대중교통이 개설되어 주재국 관광업 및 시민 편의 증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제2터미널의 당초 개장 예정 시기: 18.10월
(아마도르 컨벤션 센터 개관 연기)
ㅇ CCA-Cocige(파나마, 중국)가 시공하여 오는 5월 개관 예정이었던 아마도르 컨벤션 센터는 9.30.으로 개관이 잠정 연기되었는바, 2019.3월 기준 동 센터의 준공률은 87%인 것으로 드러남.
ㅇ 한편 CCA-Cocige 컨소시엄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파나마 건설노조 (SUNTRACS) 노동자 인건비 조정 등을 이유로 1,200 만 불의 추가 비용이 필요하다고 주장, 파나마 관광위원회(CNT)는 이를 수용하였으나 공사도면상 기재된 모든 기준을 충족한 연후에 이를 지급하겠다고 답변함.
- CCA-Cocige 컨소시엄은 지난 2월 파나마 관광청(ATP)으로부터 아마도르 컨벤션 센터의 화재경보시스템 미비 등 약 2천여개의 결함에 대한 경고를 받은 바 있음.
*정보출처: 주파나마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