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볼리비아 국영리튬공사(YLB)에 따르면, 2024.1~11월 볼리비아 탄산리튬 생산은 총 1,141.4톤으로 역대 최고 생산량을 기록하였으나, 리튬 국제가격이 2016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수입은 총 970만 미불에 그친 것으로 집계됨.
ㅇ 리튬 국제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은 전세계적인 생산량 증가로, 현재 전세계 주요 리튬 생산국은 ▲호주(86천 톤), ▲칠레(44천 톤), ▲중국(33천 톤), ▲아르헨티나 (9.6천 톤)이며, 볼리비아는 전세계 최대의 리튬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상업화에서 뒤쳐져 아직까지 대량 생산이 불가함.
ㅇ 볼리비아 정부는 리튬직접추출(EDL) 기술 개발과 배터리급 탄산리튬 대량생산을 위해 2024년 러시아(Uranium One Group) 및 중국(CBC)과 계약을 체결했으나 의회의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계류 중이며, 특히 포토시 지역 주민 단체 및 야당, 친 에보 모랄레스계 의원들은 계약의 불공정성, 수익성 불확실 등의 이유로 계약 철회를 요구하고 있음.
* 출처: 주볼리비아대한민국대사관